'6-0 대승에도 불안해'.. 바이에른, 완벽 출발에도 첼시 공격수 '깜짝 임대' 추진
OSEN
2025.08.25 19:23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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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강필주 기자] 독일 분데스리가 챔피언 바이에른 뮌헨이 완벽한 개막전을 치르고도 공격수 보강에 나설 예정이다.
독일 '빌트'는 26일(한국시간) "바이에른 뮌헨이 첼시 공격수 니콜라 잭슨(24)과 개인 합의에 도달했으며 첼시 구단과 협의 중"이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바이에른 뮌헨은 잭슨을 완전 영입이 아니라 임대로 데려가고 싶어 한다고 덧붙였다.
바이에른 뮌헨은 지난 23일 라이프치히와 가진 2025-2026 독일 분데스리가 개막전에서 6-0으로 대승을 거뒀다. 해리 케인이 해트트릭, 마이클 올리세가 멀티골, 디아스가 1골 2도움으로 활약했다. 김민재는 케인의 마지막 득점 때 도움까지 올렸다.
하지만 바이에른 뮌헨은 여전히 공격력을 강화하려 한다. 슈투트가르트를 2-1로 꺾으며 슈퍼컵을 들어 올리며 시즌을 열었고 대승까지 거둔 바이에른 뮌헨이지만 벤치 뎁스가 불안 요소로 지적되고 있는 바이에른 뮌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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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에른 뮌헨은 라이프치히전 교체 선수 명단에 수비수 2명, 10대 유망주 2명, 수비형 미드필더 알렉산다르 파블로비치뿐이었다. 바이에른 뮌헨의 막스 에베를 단장은 "이번 이적 시장에서 임대만 추진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당초 바이에른 뮌헨은 크리스토퍼 은쿤쿠(28, 첼시)의 영입을 노리는 듯했다. 하지만 관심은 잭슨으로 옮겨갔다. 잭슨은 최전방뿐만 아니라 다양한 공격 포지션을 소화할 수 있다는 점에서 케인과 공존이 가능하다고 봤다. 뎁스 보강에 더 제격이라는 평가다.
다만 첼시가 임대에 동의하지 않으면 협상은 금세 난항에 빠질 수 있다. 그럼에도 바이에른 팬들은 아프리카 네이션스컵 일정이 분데스리가 겨울 휴식기와 겹치면서 부담이 덜한 만큼, 세네갈 출신 잭슨 임대는 '합리적'이라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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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필주([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