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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륜진사갈비, 전국 가맹점에 월세 29.4억 원 지원

중앙일보

2025.08.26 0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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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륜진사갈비를 운영하는 ㈜명륜당이 가맹점의 경영 부담 완화를 위해 총 29억 4천만 원 규모의 월세 지원책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조치는 정부가 추진한 ‘민생회복 소비쿠폰’ 제도와 같이 경기 침체 속 민생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한 가맹본사∙가맹점 간 상생 경영의 일환이다.

㈜명륜당은 명륜진사갈비 전국 540여 가맹점에 각 550만 원씩, 총 29억 4천만 원 규모의 월세를 지원했으며, 해당 지원금은 가맹본사에서 실시한 교육에 5회 참여한 가맹점에게 집행됐다고 설명했다. 이어서 대부분의 가맹점이 월세지원 혜택을 받았으며, 가맹점주와의 상생 경영을 실효적으로 펼치기 위한 조치라고 전했다.

특히 이번 월세 지원은 단순한 일회성 지원이 아닌, 가맹점주들의 역량 강화와 연계된 차별화된 접근 방식을 취했다. 가맹본사에서 진행한 교육과정에 성실히 참여하고 이수한 점주들을 대상으로 월세 지원을 실시함으로써, 가맹점의 경영 안정화와 동시에 서비스 품질을 향상시키겠다는 전략이다.

㈜명륜당의 월세지원책은 코로나19가 한창이던 지난 2020년 업계 최초로 23억 원 규모의 전 가맹점 월세 지원을 시행한 데 이어 두 번째다. 당시 월세지원 이외에도 마스크 1,700만 장 무상 제공, 마케팅 비용 및 안정자금 등 75억 원 규모의 추가 지원을 실시했으며, 이로 인해 중소벤처기업부 박영선 장관으로부터 ‘착한 프랜차이즈 1호 기업’ 인증을 받아 모범 사례로 주목받았다.

이 외에도 명륜진사갈비는 에어컨 무상 설치, 광고비 지원, 배달 수수료 및 모바일 쿠폰 수수료 전액 지원, 무이자 대출 지원 등 일반적인 프랜차이즈에서는 보기 힘든 다양한 복지형 지원책을 꾸준히 이어왔으며, 2019년부터 올해까지 가맹점에 직접 지원한 금액과 대광고 마케팅 비용을 합쳐 약 637억 원을 지원했다. 이러한 정책은 운영 비용을 보전해 줄 뿐만 아니라 안정적으로 경영할 수 있도록 각 가맹점의 자생력을 높여준다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

㈜명륜당 관계자는 “정부가 ‘민생회복 소비쿠폰’ 제도를 통해 소비 활성화를 도모하듯, 가맹본사도 매장의 경영 안정을 돕는 가맹점 회복 지원책을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점주님들의 실질적인 어려움을 덜어드리고, 가맹점과 본사가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상생의 길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명륜진사갈비는 합리적인 가격대와 숯불돼지갈비 전문성으로 전국적인 인기를 얻고 있으며, 지속적인 신메뉴 개발과 공격적인 마케팅 전략을 통해 외식 프랜차이즈 업계에서 안정적인 브랜드 입지를 굳혀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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