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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남이공대-대구가족센터협회 등, 다문화가정·결혼이주여성 지원 협약

중앙일보

2025.08.26 01:30 2025.08.26 1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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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 협력 협약식
영남이공대학교(총장 이재용)는 25일 오후 3시, 본관 10층 회의실에서 대구광역시가족센터협회 및 소속 9개 가족센터와 다문화가정 및 결혼이주여성의 교육과 취업 지원을 위한 다자간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에는 대구시 동구·서구·남구·북구·중구·수성구·달서구·달성군·군위군 가족센터가 모두 참여해 광역 차원의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실질적 지원을 위한 협력체계를 마련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영남이공대학교 이재용 총장, 권기홍 교학부총장, 대구시가족센터협회 고동량 협회장(대구서구가족센터장), 협회 소속 8명의 센터장(이은아 대구동구가족센터장, 권지영 대구남구가족센터장, 정은희 대구북구가족센터장, 임시아 대구중구가족센터장, 정순화 수성구가족센터장, 원준호 달서구가족센터장, 방승희 달성군가족센터장, 이상태 군위군가족센터장)등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다문화가정과 결혼이주여성이 지역사회에서 안정적으로 정착하고, 자립할 수 있도록 맞춤형 교육·진로지원 체계를 구축하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특히, 단순한 교육 차원을 넘어 직업역량 강화와 취업 연계, 나아가 창업 역량까지 함께 지원하는 실질적인 프로그램을 공동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협약의 주요 내용은 ▲교육·진로지원 프로그램 개발 및 운영 ▲직업교육 및 체험활동 지원 ▲취업 연계 및 창업 지원 ▲한국어 및 기초학습 등 정착 지원 ▲대학 입학 시 장학금 지원 ▲기타 협력기관 발전 및 공동 관심사항 협력 등이다.

이를 통해 다문화가정과 결혼이주여성은 한국어 습득과 기초학습을 포함한 교육 지원을 받게 되며, 대학과 센터가 함께 운영하는 진로 체험 활동, 직업 교육, 창업 역량 강화 과정 등에 참여할 수 있다.

영남이공대학교 이재용 총장은 “이번 협약은 지역 내 여러 가족센터와 대학이 힘을 모아 다문화 구성원들의 삶의 질을 높이고,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라며 “영남이공대학교는 지역 사회와 호흡하며 지역 다문화 사회의 발전과 통합에 중추적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말했다.

영남이공대학교는 대구 전역의 가족센터와 연대해, 이들이 겪는 어려움을 교육과 직업이라는 현실적 해법으로 풀어나가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대구광역시가족센터협회가 가진 지역 네트워크와 현장 경험, 그리고 영남이공대학교가 보유한 전문 교육 인프라를 결합해 지역 차원의 통합적 지원을 책임감을 갖고 진행할 예정이다.

한편, 영남이공대학교는 2023~25학년도 3년 연속 신입생 100% 등록, 전문대학 최초 국가고객만족도 전문대학부문 12년 연속 1위, 취업률 76.2% 달성(2023 대학정보공시 기준) 등 입학부터 취업까지 학생이 만족하는 직업교육 선도대학으로 국내 전문대학을 대표하는 ‘톱클래스’임을 증명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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