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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대 주관 HUSS 환경컨소시엄, 해커톤대회·AI 경진대회 최우수상

중앙일보

2025.08.26 01:40 2025.08.26 1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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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대학교(총장 정승렬)가 주관대학으로 참여하고 있는 HUSS 환경컨소시엄 소속 학생들이 ‘2025 HUSS 융합캠프 인사이트’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열린 해커톤대회와 AI 경진대회에서 최우수상(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루었다.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이 주관한 이번 캠프는 지난 8월 18(월)일부터 20일(수)까지 경기 광주 곤지암 리조트에서 2박 3일간 열렸으며, 전국 41개 대학 300여 명의 학생이 참가해 융합적 문제 해결 역량을 겨뤘다.

인문사회 분야 융합 인재 양성을 목표로 한 ‘내일을 묻다: 인문사회 × AI 경진대회’에서는 예선을 통과한 24개 팀이 참여해 디지털 시대 공공문제 해결을 위한 AI 기반 솔루션을 제시했다. 여기서 환경컨소시엄 소속 ‘더위사냥’ 팀(국민대 김종민, 인하대 정효은·기나현·최재혁)은 ‘AI 기반 무더위 쉼터 공백 지대 탐지 및 입지 추천 플랫폼 – 쉼터:ON’을 주제로, 폭염 대응 실시간 쉼터 정보 제공 플랫폼을 제안해 최우수상과 상금 300만 원을 수상했다. 심사위원단은 “데이터 기반 분석과 실제 지자체 활용 가능성이 뛰어난, 사회적 파급력이 높은 제안”이라고 호평했다. 이 외에 덕성여대 학생으로 구성된 ‘무당벌레’팀도 장려상을 수상했다.

총 50개 팀이 참여한 해커톤 대회에서도 환경컨소시엄 소속 ‘초코잇삼’ 팀(국민대 이원준·이수빈, 덕성여대 김은하, 울산대 강가연, 인하대 김소영)이 ‘NOK.ZIP – 숨은 환경데이터 수집 앱’을 제안하여 최우수상과 상금 200만 원을 받았다. NOK.ZIP은 일상 속에서 시민들이 직접 환경 데이터를 수집하고 이를 정부, 시민, 지자체, 연구기관 등에서 활용하는 ‘참여형 생태 플랫폼’으로, 현실 적용 가능성과 지속가능성 측면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행사 관계자는 “단순한 학제 간 연계가 아닌, 사회문제에 대한 실질적 해결 방안을 도출하고 실행력으로 연결하는 점에서 환경컨소시엄 학생들의 성과가 돋보였다”고 평가했다.

국민대학교는 HUSS 환경컨소시엄의 주관대학으로서, ‘기후 위기 시대의 공존과 상생’이라는 주제 하에 덕성여대, 울산대, 인하대, 조선대와 더불어 대학 간, 전공 간 경계를 허물어 학문간 융합 교육을 통해 문제 해결 역량과 융합적 사고를 갖춘 미래형 인문 사회 인재를 양성해 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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