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장우영 기자] 배우 이민정이 데뷔 27년 만에 자신의 미모에 대해 소신 발언 했다.
이민정은 26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 ‘이민정 MJ’에 ‘이쁘다. 어디서도 공개한 적 없는 이민정의 외출 메이크업 *겟레디윗미 이거 맞아요?????’라는 제목의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에서 이민정은 LA에서 카메라를 켰고, “남편 이병헌이 없을 때 양식을 먹어야 하기 때문에 레스토랑에 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특히 이민정은 “유튜브 팀이 ‘겟레디윗미’를 해주면 좋겠다고 해서 준비가 너무 순식간이고 아이들이 있어 정신이 없기에 한국에서는 불가능하다고 했는데 쿠션이나 이런 거 많이 궁금하다고 해주셔서 파우치를 공개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이민정은 제주도 브이로그편에도 나온 그 파우치를 다시 한번 소개한 뒤 “사실 저는 화장을 잘 못한다. 눈 라인 이런 거 진짜 못 그린다. 그리고 나가면 사람들이 ‘무슨 일 있냐’면서 웃는다. 피부 기초만 하고 립밤만 바르고 나간다”고 설명했다.
이민정은 커버력, 피부 광 표현, 지속력, 덧발라도 밀리지 않는 제형 등을 고려해 쿠션을 고른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민정은 눈 화장을 하면서 “사람들이 내게 눈썹이 길다고 하는데 나이가 들면서 얼굴 살이 빠지니까 눈썹이 더 길어보이는 것 같다”고 말했다. 특히 머리를 붙인 이민정은 헤어 미스트를 뿌리면서 “인생 처음으로 머리를 붙였는데 어떠냐고 물어본다면 말리는 데 너무 오래 걸린다. 장점은 갑자기 긴 머리를 해볼 수 있다는 것”이라고 말했다.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