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채널 ‘사유리의 데스노트’에는 ‘사유리가 아이 숙제 안 시키는 이유 ㅣ 해명합니다’라는 영상이 게재됐다.
이날 사유리는 제작진에게 “진짜 미안하다. 이렇게 될지 몰랐다”라고 사과의 말을 전했다.
최근 사유리는 장영란이 운영하는 채널에 출연해 “(아들) 영어 유치원 선생님께 편지를 썼다. ‘우리 아들은 숙제를 절대로 안 합니다. 저도 이 나이에 숙제하는 거 반대입니다. 저는 숙제 안 하는 아들을 매우 자랑스럽게 생각하고 있으니 절대로 우리 아들에 숙제를 보내지 말아달라’는 내용이었다”라고 말했다.
이 같은 발언은 온라인 커뮤니티로 확산되며 갑론을박으로 이어졌다. 유치원의 규칙과 커리큘럼을 따르지 않을 것이라면 홈스쿨링을 해야 한다는 것.
[사진]OSEN DB.
해당 발언이 화제를 넘어 논란이 되자 사유리는 말실수를 했다며 반성하는 모습을 보였다. 사유리는 “나도 영상 봤는데 뻔뻔해 보이더라. 내가 봐도 보기 안 좋았다. 선생님께는 ‘부탁드립니다’ 했었다. 선생님도 괜찮다고 했다. 유치원 규칙을 잘 생각하지 못했던 것 같다. 다시 한번 이번 기회로 배운 것 같다”라고 진심을 담아 말했다.
사유리는 “내가 성장하는 과정이니까. 반성하게 됐다. 젠이 2년 후에는 초등학교 들어가야 한다. 5살이니까 규칙도 확실히 알아야 한다. 저도 어렸을 때 숙제를 안 해서 규칙을 신경 안 썼던 것 같다. 나처럼 되면 안 된다. 나보다 더 좋은 인생, 인격 많이 배웠으면 좋겠다”라고 덧붙였다.
사유리는 “다시는 사고 안 칠 것이다. (왜곡되어서 확산되는 영상을 보고) 조심해야 한다고 느꼈다. 불법적인 건 안 했지만 오랜만에 크게 사고를 친 것 같다. 내 탓이다. 죄송하고 반성하고 있다”라고 진심으로 반성하는 모습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