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뉴스 메이커로 부상했다. 그는 최근 방송법, 노란봉투법, 상법 개정안 등 논란이 큰 법안들을 취임 한 달도 안 돼 강행 처리하고 추석 전 검찰 수술까지 진두지휘하고 있다.
제1야당과의 관계는 “사과와 반성 없이는 악수도 하지 않겠다”는 취임 일성 그대로다. 반탄 지도부를 선출한 국민의힘은 끝까지 몰아세웠다. 내란 연루 세력이 드러나면 정당 해산 절차까지 나설 태세다. 그의 발언 한마디 한마디가 정치권을 뒤흔들고 있다.
동시에 그는 거대 여당의 독주가 여론의 역풍을 맞을 수 있다는 논란의 중심에 서 있다. 실용과 협치를 내세운 대통령과 내란 종식을 외치는 정 대표의 당정 관계도 초미의 관심사다. 정청래, 그는 누구인가. 운동권 청년에서 여당 대표가 되기까지 인생 역정을 소개한다.
기사 전문은 중앙일보의 프리미엄 서비스 ‘더중앙플러스’ 구독 후 ‘이것이 팩트다’ 시리즈에서 볼 수 있다.
" 최고위원 선거를 같이 했는데 정청래를 좋아하는 사람이 많았다. 내가 생각한 것보다 더 힘이 있었다. 법사위원장을 거치고 나온 정청래는 더 세졌다. 국민들이 보기에 인정할 게 있었다는 것이고 그렇기 때문에 세진 거다. "
" 따뜻하거나 상대를 아주 배려하는 유형은 아니지만 자기 방식으로 치고 나가면서 사람들을 배려한다. 사람들이 목소리 내는 거에 귀를 기울이면서 필요한 법안을 잘 만들고 유머러스하게 다수의 사람들과 소통한다. 그렇기 때문에 압도적인 당대표가 됐다. "
" 생각이 달라도 만나서 협의하고 논쟁도 벌이면서 문제를 풀어가는 것이 정치라고 본다면 정 대표에게 정치란 무엇인지 궁금하다. "
① 1989년 미 대사관저 점거 농성을 한 정청래는 무슨 생각을 했을까
② 정치 입문 전 10년간 학원을 운영하며 큰돈을 벌었다는데 얼마나? 지금 그의 재산은?
③ 정청래의 파란만장 국회 입성기. 직접 돌린 명함만 2만5000장?
④ 막말로 공천 배제된 정청래, 2016년 5월 29일 19대 국회의원 마지막 날 있었던 일
⑤ 2007년 사진 한 장, 이재명과 정청래 18년의 인연
⑥ 운동권에서 당대표 된 정청래, 그는 대권에 관심 있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