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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이 미래다] 건설업 리더들 배움·교류의 장 ‘CIAMP’ 제2기 개설

중앙일보

2025.08.26 1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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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양대학교

한양대학교는 국내 건설업의 미래를 선도할 리더를 양성하기 위해 ‘건설산업 최고경영자과정(CIAMP)’을 운영하고 있다. [사진 한양대학교]
한양대학교가 국내 건설업의 미래를 선도할 리더를 양성하기 위해 ‘건설산업 최고경영자과정(CIAMP)’ 제2기를 오는 9월 개설한다.

제2기 과정은 오는 9월 10일 수요일 개강해 12월 17일까지 매주 수요일 오후 6시부터 9시 30분까지 한양대 서울캠퍼스에서 진행된다. 총 15주 동안 심도 있는 커리큘럼을 바탕으로 전략적 사고와 실무 역량을 겸비한 리더를 육성하는 데 중점을 둔다.

한양대 건설산업 최고경영자과정은 디지털 전환, ESG 경영, 글로벌 프로젝트 전략, 스마트 건설 기술 등 현대 건설업의 주요 이슈를 중심으로 경영 전략과 기술 트렌드를 통합적으로 다룬다. 특히 인공지능(AI)·빅데이터·사물인터넷(IoT) 등 첨단 기술이 건설업에 미치는 영향을 실제 적용 사례를 중심으로 학습하고, 현장에서 즉시 활용할 수 있는 실질적인 해법을 제시한다.

이 과정의 가장 큰 강점은 최고 수준의 교수진이다. 건설·건축·토목·부동산·경제 분야를 대표하는 한양대의 교수진이 전면에 나서 이론적 깊이를 더하며, 업계 대표 리더들이 직접 강사로 참여해 현장의 목소리와 경험을 전달한다. 김주형 한양대학교 교무처장(건축공학과 교수)이 주임교수로 참여하며, 한양대학교 교수진과 (전)국토교통부 박상우 장관 및 국토교통부와 LH공사 등 공공부문 출신 정책 전문가들도 함께 해 정책과 시장, 이론과 실무를 균형 있게 아우르는 교육을 실현한다.

한양대 건설산업 최고경영자과정은 단순한 교육 과정을 넘어, 참가자들이 고품격 인적 네트워크를 형성하고 실질적인 사업 시너지를 창출할 수 있는 ‘배움과 교류의 장’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매주 이뤄지는 케이스스터디와 패널 토론, 액션러닝을 통해 참가자들은 자신의 경험을 공유하고 다양한 산업 리더들과 토론을 나누며 새로운 전략적 관점을 습득하게 된다.

특히 건설업뿐만 아니라 금융·부동산·정책 등 관련 업계의 최고경영자(CEO), 임원, 공공기관 리더들도 참여 대상이므로 각 분야 간 협업 기회와 확장된 네트워크 형성이 가능하다. 참가 정원은 50명 내외이며, 서류 심사를 통해 최종 참가자를 선발한다.

과정 수료자에게는 한양대 총동문회 정회원 자격이 부여되며, 도서관 이용, 의료 서비스, 문화 행사 초청 등 다양한 혜택이 제공된다. 또한 지속가능한 학습 공동체 형성을 위해 ‘After School’ 특강, 동문 네트워킹 세미나 등도 운영된다.

한양대 관계자는 “제2기 과정은 변화의 최전선에서 전략적 인사이트와 실무 감각을 동시에 갖춘 리더로 성장할 기회를 제공한다”며 “참가자들은 경영 철학을 재정립하고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며, 국내 건설업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이끌어갈 주역으로 성장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준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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