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복대학교 산학협력단이 지난 18일 경기도 남양주시 사회복지관 북부희망케어센터에서 지역공동체 활성화와 사회복지 증진을 위한 업무협약식을 개최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함도훈 산학협력단장과 북부희망케어센터 관계자를 비롯한 양 기관 주요 인사들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지역사회 발전과 사회복지 서비스 향상에 기여하고, 상호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유기적 협력 체계를 마련하는 데 목적이 있다.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상호 발전을 위한 지식 및 정보 교류 ▶인적·물적 자원의 공동 활용 ▶지역사회 공헌 프로그램의 공동 기획·운영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하게 된다. 이를 통해 지역사회의 복지 서비스 품질을 높이고 지속 가능한 지역혁신 모델을 구축할 계획이다.
경복대학교 산학협력단은 이미 남양주시 정신건강복지센터·가족센터·육아종합지원센터 등 다수의 공공기관을 위탁 운영하며 지역 복지 증진에 기여해 왔다. 이번 협약 역시 지역사회와의 연계 활동을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
함도훈 경복대학교 산학협력단장은 “경복대학교 산학협력단은 지역사회의 다양한 현안을 해결하기 위해 보다 체계적이고 지속 가능한 협력 모델을 만들어갈 것”이라며 “북부희망케어센터와 함께 지역 내 복지 서비스를 한 단계 업그레이드하고, 주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변화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복대학교는 2017~2022년 6년 연속 졸업생 2000명 이상인 전국 일반대학 및 전문대학 중 취업률 1위를 기록한 데 이어 2024년 대학정보공시에서도 취업률 80.6%로 1위를 차지했다. 아울러 2023년 5월 이후 전문대학 브랜드 평판 1위를 유지하고 있으며, 외국인 유학생의 국가고시 자격증 취득 등을 통해 글로벌 경쟁력도 강화하고 있다.
다양한 장학 제도와 취업 지원 프로그램도 운영 중이다. 2022학년도 기준 경복대학교는 총 252억원의 장학금을 지급했다. 재학생 1인당 약 422만원의 장학금을 받은 셈으로, 장학금 수혜율은 92%에 달한다. 또한 해외 취업 지원 프로그램에 재학생 3721명이 참여했으며, 8400개의 산학협력 기업과 협약을 체결해 안정적인 취업 기회를 제공했다. 학생 편의를 위해 최신식 기숙사와 무료 통학버스도 운영 중이다.
이뿐만 아니라 경복대학교는 전문대 중 유일하게 7년 연속 교육국제화역량 우수 인증대학에 선정됐으며, 최근엔 경기도 ‘지역혁신 중심 대학지원체계(RISE)’ 사업에 최종 선정돼 2025년부터 5년간 약 100억원 규모의 지원을 통해 지역 혁신 및 성장의 핵심 거점기관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