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박소영 기자] 서장훈이 SBS 농구 예능의 감독으로 다시 코트에 선다. 농구 레전드 겸 믿고 보는 예능인인 그만이 설 수 있는 자리다.
SBS 새 예능 ‘열혈농구단’은 단순한 예능이 아닌, ‘국가대표급’ 스케일의 글로벌 프로젝트다. 서장훈이 감독이 되어 직접 연예인 농구단을 결성해, 필리핀을 대표하는 연예인 농구팀과 국제 친선 경기를 펼칠 예정이다. 장소는 체육관이 아닌, 필리핀 마닐라에 위치한 아시아 최대의 실내 경기장 ‘몰 오브 아시아 아레나(Mall of Asia Arena)’다.
서장훈은 프로그램 내에서 감독으로 나서 국내 연예인 멤버들을 이끌며 치밀한 전략과 실전 훈련을 주도한다. 농구에 대한 열정은 물론, 웃음과 감동을 담은 과정이 SBS 예능을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 그 대미는 필리핀 현지에서의 연예인 농구팀과의 한판 승부. 단순한 교류의 의미를 넘어 한-필리핀 스포츠 문화의 가교 역할을 하게 될 이번 경기는, 그 상징성과 화제성만으로도 벌써부터 업계와 팬들의 관심을 집중시키고 있다.
몰 오브 아시아 아레나(MOA Arena)는 약 1만5천 석 규모의 초대형 실내 경기장으로, 블랙핑크·BTS·EXO 등 K-pop 최정상 아티스트들이 무대에 섰던 세계적 랜드마크다. 한국 국가대표팀도 몇 번밖에 경험하지 못한 ‘로망의 무대’라는 점에서 이번 프로젝트의 의미는 더욱 특별하다.
필리핀은 ‘농구는 종교’라 불릴 만큼 뜨거운 농구 열정을 가진 나라다. 거리 곳곳에 농구 코트가 있고, 프로농구 리그(PBA)는 아시아 최초의 프로리그로 수십 년간 인기를 이어오고 있다. 이번 한-필리핀 연예인 친선전은 단순한 이벤트를 넘어 K-농구 콘텐츠의 글로벌 확장 가능성을 보여주는 중요한 이정표로 평가된다.
[OSEN=부산,박준형 기자] KT가 마지막 경기를 치른 서장훈의 맹활약으로 KCC를 꺾었다. 또 SK는 한 시즌 최다인 44승과 타이를 이루며 유종의 미를 거뒀다.KT는 19일 부산 사직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2-2013 KB국민카드 프로농구’ 전주 KCC와 시즌 최종전에서 84-79로 승리, 유종의 미를 거뒀다. KT는 서장훈이 33득점으로 팀 공격을 주도했고 제스퍼 존슨이 20득점 12리바운드, 윤여권은 11득점을 보탰다. KT는 4쿼터 막판 서장훈의 쐐기 연속 득점으로 KCC의 끈질긴 추격을 저지해 승리를 따냈다. 이날 승리로 KT는 7연패에서 탈출하며 올 시즌 전적 20승 34패를 기록했다. 반면 KCC는 13승 41패 최하위로 올 시즌을 마무리했다. 또한 ‘국보센터’ 서장훈은 자신의 마지막 경기를 완벽하게 장식했다. 서장훈이 헹가래를 받고 있다./[email protected]
이번 프로젝트가 기대를 더욱 모으는 이유는 ‘서장훈’이라는 이름값이다. 그는 선수 시절 한국 농구의 ‘국보급 센터’로 활약하며 13,231득점과 5,235리바운드를 기록, KBL 역대 최다 득점·리바운드 보유자로 자리매김했다. 1998-99시즌 정규리그 MVP, 2001년 챔피언결정전 MVP를 수상했고, 국가대표로는 1994 히로시마 아시안게임 금메달, 2002 부산 아시안게임 은메달을 이끌며 한국 농구의 전성기를 대표했다. 은퇴 후에도 그는 여전히 ‘농구 레전드’로 불리며 명예의 상징처럼 남아 있다.
뿐만 아니라 서장훈은 예능인으로서도 ‘톱 클래스’ 활약을 이어왔다. ‘미운 우리 새끼’, ‘동상이몽’, ‘아는 형님’, '무엇이든 물어보살', '먹찌빠', '이혼숙려캠프', '이웃집 백만장자' 등 굵직한 예능에서 특유의 솔직한 입담과 냉철한 현실 조언으로 시청자들의 공감을 얻었다. 서장훈은 현재 대한민국에서 예능인으로 성공한 대표적인 스포츠 스타로 손꼽힌다.
프로그램 관계자는 “서장훈이라는 K-농구의 상징적인 인물이 연예인들과 함께 팀을 꾸려, 농구 사랑이 뜨거운 필리핀에서 세계적인 경기장에서 경기한다는 점만으로도 상징성과 화제성이 충분하다”며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K-농구가 단순한 스포츠를 넘어 문화 콘텐츠로 거듭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레전드 농구인+방송인인 서장훈이 어떤 감동과 웃음으로 농구 예능을 이끌지 벌써부터 기대를 모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