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정채연, '대세' 이준영 만나나..김순옥 신작 '신입사원 강회장' 여주인공(종합)

[OSEN=박준형 기자] 31일 오후 서울 신도림 더링크호텔에서 JTBC 새 토일드라마 ‘에스콰이어: 변호사를 꿈꾸는 변호사들’(극본 박미현 연출 김재홍)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정의롭고 당차지만 사회생활에 서툰 법무법인 율림의 신입 변호사 강효민(정채연 분)이 왜인지 온 세상에 냉기를 뿜어대지만 실력만큼은 최고인 파트너 변호사 윤석훈(이진욱 분)을 통해 완전한 변호사로 성장해 나가는 오피스 성장물로 오는 8월 2일 첫방송된다.배우 정채연이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25.07.31 / [email protected]

[OSEN=김나연 기자] 아이오아이 출신 배우 정채연이 '신입사원 강회장'의 여주인공으로 지목됐다.

26일 OSEN 취재에 따르면 정채연은 JTBC 새 드라마 '신입사원 강회장'의 여주인공 역할에 출연을 제안받고 출연하는 것으로 가닥을 잡았다.

동명의 웹소설을 원작으로 하는 '신입사원 강회장'은 사업의 신이라 불리는 굴지의 대기업 최성그룹의 회장 강용호가 사고로 원치 않는 2회차 인생을 살게 되는 리마인드 라이프 스토리를 그린다.

이번 작품에는 현지민 작가가 극본을 맡고 드라마 '마이 유스'를 공동 연출한 고혜진 감독이 메가폰을 잡는다. 이와 함께 '아내의 유혹', '왔다! 장보리', '내 딸, 금사월', '펜트하우스' 시리즈 등을 탄생시키며 '막장 드라마의 대모'라 불리는 김순옥 작가가 크리에이터로 합류해 완성도를 높일 전망이다.

특히 '신입사원 강회장'은 '재벌집 막내아들'을 집필한 산경 작가의 작품이기도 하다. '재벌집 막내아들'은 지난 2022년 송중기, 이성민 주연의 JTBC 드라마로 재탄생돼 뜨거운 반응을 얻으며 최고 시청률 26.9%를 기록, 역대 비지상파 드라마 시청률 2위에 오르는 기염을 토했다.

그런 만큼 수많은 흥행작을 탄생시키며 '히트메이커'로 등극한 김순옥 작가의 손길이 닿은 '신입사원 강회장'이 새로운 기록을 써내려갈지 기대를 모은다.

여기에 주연배우로서 입지를 다진 정채연이 여주인공으로 지목돼 눈길을 끈다. 지난 2015년 걸그룹 다이아로 데뷔한 정채연은 Mnet 서바이벌 프로그램 '프로듀스 101'을 통해 프로젝트그룹 아이오아이로 활동함과 동시에 tvN '혼술남녀'에 출연하며 본격적인 연기 행보를 시작했다.

그 뒤 '다시 만난 세계', '같이 살래요'를 거쳐 넷플릭스 '첫사랑은 처음이라서'에 이어 KBS2 '연모', MBC '금수저', JTBC '조립식 가족'에서 연이어 주연으로 활약하며 주목받은 정채연은 현재 JTBC 토일드라마 '에스콰이어: 변호사를 꿈꾸는 변호사들'에서 신입변호사 강효민 역할을 완벽히 소화해내며 시청률을 견인하고 있다.

뿐만아니라 앞서 넷플릭스 '폭싹 속았수다', '약한영웅 Class 2'로 주가를 올리고 있는 이준영이 '신입사원 강회장'의 남주인공으로 물망에 오른 소식이 전해졌던 바. 두 대세 배우의 만남 역시 예비시청자들의 기대를 한층 더하고 있다.

한편 '신입사원 강회장'은 JTBC 편성으로 내년 방영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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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OSEN DB


김나연([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