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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의점 천만원 골든벨"..고현정, '명품백' 나눔의 여왕이 된 이유 ('살롱2')

OSEN

2025.08.26 15: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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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OSEN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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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김수형 기자] 고현정, 편의점 골든벨부터 명품 재테크까지 남다른 플렉스로 모두를 놀라게 했다. 

26일 공개된 유튜브 예능 ‘살롱드립2’(EP.105)에서 고현정이 스태프를 향한 세심한 배려와 독특한 소비 철학을 전해 눈길을 끌었다.

이날 장도연은 고현정의 스태프 사랑을 언급하며 “오늘도 화장품 선물세트를 주셨다”고 하자, 고현정은 “스태프들이 좋다. 선물을 준비하는 게 즐겁다. 여성 스태프가 많으면 몇십 개 더 가져올 수 있었다”고 화답했다.

특히 편의점 장면과 관련된 ‘골든벨’ 에피소드가 화제였다. 고현정은 “편의점 장면이 걸리면 늘 공간을 다 내주지 않는다. 문을 닫고 골든벨을 울려 촬영팀이 마음껏 촬영할 수 있게 한다. 우리가 다 팔아드릴 테니 손님은 받지 말라고 한다”고 밝혔다. 심지어 “어떨 때는 천만 원을 넘길 때도 있어, 그러진 말자 진짜”라며 유쾌하게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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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도연은 고현정이 드라마 ‘너를 닮은 사람’에서 명품 가방을 던진 장면을 회상하며 “현정 언니가 명품백 던지는 걸 보고 ‘저거 느낌 있네’ 했다”고 전했다. 고현정은 “대본에는 없던 장면이다. 아는 사람들은 명품을 알아보지만, 드라마 내용도 재밌어야 하고 또 다른 재미가 있어야 시청자들이 속 시원하게 볼 수 있다”며 제작 의도를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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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명품에 대한 자신의 생각도 솔직하게 밝혔다. “자신 있게 말하자면 명품보다 내가 낫다. 물건에 스토리가 있다면 나에게 그게 명품이 된다. 정리정돈 후 안 쓰는 건 주변에 주고, 바자회 소식이 있으면 필요할 사람에게 다 보낸다. 명품에 바들바들 떨지 않는다”고 당당함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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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고현정은 티비 구독권에 100만 원을 쓰며 “영화를 미친 듯이 많이 봤다. 스릴러 장르를 좋아하는데, 아주 잔잔하다가 한 방을 주는 영화가 좋다”며 자신의 문화 소비 취향까지 공개했다.

이번 방송에서 고현정은 단순히 배우로서의 모습뿐 아니라, 스태프와의 따뜻한 관계, 현명한 소비와 명품 활용법까지 진솔하게 전하며 시청자들의 공감을 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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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OSEN DB, 유튜브


김수형([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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