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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하늬 “애 낳고 은퇴하는 시대 지났지만..항상 마지막 생각” [인터뷰③]

OSEN

2025.08.26 1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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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유수연 기자] (인터뷰②에 이어) 배우 이하늬가 후배 배우들을 보며 위기감을 느낀 솔직한 속내를 밝혔다.

최근 이하늬는 넷플릭스 시리즈 ‘애마’ 화상 라운드 인터뷰에서 작품과 연기, 배우로서의 고민을 털어놨다.

이하늬는 “후배님들 너무너무 연기도 잘하시고. 저희끼리는, ‘트리거’ 보면서도 남길 배우님이랑 단톡방이 있는데, ‘우리는 이제 큰일 났다’ 했었다. 이렇게 다 연기를 잘하면, 우리는 설 곳이 없다고”라며 후배 세대의 성장에 감탄과 위기감을 동시에 느꼈다고 고백했다.

하지만 곧 배우로서의 다짐도 덧붙였다. “(저도) 희란이가 주애를 바라보는 마음이 있을 수 있겠다. 그런 마음보다 제가 어떻게 연기를 조금 더 진지하고, 놓지 않고, 조금 더 깊이 있게 갈 수 있을까가 먼저여야 하고, 그러려고 노력한다”라며 자기만의 길을 지켜가겠다는 각오를 전했다.

이어 “대체 불가능한 배우가 되면, 어떻게든 살아남는다고 생각해서, 열심히 하려고 한다. 저는 사실 연기가 너무너무 좋다. 제가 취미도 참 많은데, 했던 것 중에 연기가 너무 재미있다. 연기보다 재미있는 걸 아직 못 찾은 거 같고, 연기의 맛을 이제 조금씩 알아가는 것 같다.,비교하기엔 아직 모자르지만, 스스로는 조금씩 확장되어가는 모습을 보았을 때 너무 좋고 카타르시스가 있다”고 털어놨다.

그는 “언제까지 할 수 있을진 모르겠지만, 할 수 있을 때까지는 하고 싶다”라며 “여배우들이 애기 낳는다고 은퇴하는 시대는 지나긴 했지만, 저는 매 작품할때마다 이게 내 마지막일 수도 있다고 생각하는 편”이라고 고백하기도.

그러면서 “(배우로서) 무슨일이 어떻게 터져서 다음 작품을 못하게 될 수 있는 변수가 너무 많지 않나. 제 주변에도 그런 일이 있기도 하고. 그래서 이번이 마지막일수도 있다고 생각하면서 한작품 한작품 하니까 더 소중해진다”라며 연기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한편 넷플릭스 시리즈 ‘애마'는 1980년대 한국을 강타한 에로영화의 탄생 과정 속, 화려한 스포트라이트에 가려진 어두운 현실에 용감하게 맞짱 뜨는 톱스타 희란(이하늬 분)과 신인 배우 주애(방효린 분)의 이야기를 그린다. (인터뷰④로 이어집니다.)

/[email protected]

[사진] 넷플릭스 제공


유수연([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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