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변방으로 밀려났어" FA컵 영웅→벤치 신세.. 마이누, 맨유 탈출 의사
OSEN
2025.08.26 18:43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OSEN=강필주 기자] 차세대 주자로 각광을 받던 코비 마이누(20)가 결국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를 떠나고 싶어 한다.
27일(한국시간) 영국 '가디언' 제이미 잭슨 기자에 따르면, 마이누는 후벵 아모림(40) 감독 체제에서 철저히 입지가 사라지자 구단에 "클럽을 떠나고 싶다"는 뜻을 전달했다.
마이누는 이 과정에서 스스로 "변방으로 밀려났다"고 표현한 것으로 알려졌다. 마커스 래시포드(28, 바르셀로나), 알레한드로 가르나초(21)에 이어 또 다른 유스 출신 선수가 맨유를 떠나려하는 것이다.
마이누는 불과 1년 전까지만 해도 맨유의 미래로 꼽혔다. 맨체스터 시티와 2024 잉글랜드축구협회(FA)컵 결승에서 혜성처럼 등장해 결승골과 함께 MOM(최우수선수)에 선정돼 주목을 받았다. 유로 2024에서는 잉글랜드 대표로 스페인과 결승전까지 선발 출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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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후벵 아모림 감독이 새롭게 부임한 이후 상황은 급변했다. 지난 시즌 토트넘과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결승에서도 추가시간 교체 투입에 그쳤고, 이번 시즌 개막 두 경기에서는 단 1분도 뛰지 못한 채 벤치만 지키고 있다.
마이누는 이번 시즌 월드컵이 열리는 만큼 낮아진 대표팀 승선 가능성에 걱정을 드러내고 있다. 토마스 투헬 잉글랜드 대표팀 감독이 곧 명단을 발표하겠지만 마이누의 이름은 보이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맨유 역시 적절한 제안이 온다면 마이누 매각을 고려할 수 있다는 태도다. 다만 이적 시장 막바지에 접어든 만큼, 매력적인 선택지를 찾기는 쉽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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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누는 누구보다 맨유를 사랑하고 있다고 알려졌다. 하지만 그 이상으로 뛰기를 원하고 있어 현 상황이 이어진다면 이적이 커리어를 위한 최선의 선택이 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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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필주([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