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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수익 일자리" 제안에 캄보디아行 20대, 한달간 감금됐다 탈출
중앙일보
2025.08.27 00:11
2025.08.27 0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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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수익 일자리가 있다는 말을 믿고 해외로 나갔다가 감금·폭행을 당했다는 신고가 접수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27일 제주동부경찰서에 따르면 20대 제주 청년 A씨가 돈을 벌기 위해 캄보디아로 갔다가 감금 및 협박을 당했다는 신고가 지난달 7일 경찰에 접수됐다.
A씨는 6월 초 지인의 소개로 알게 된 B씨로부터 "단기 고수익 일자리가 있다"는 말에 캄보디아로 출국했다. 하지만 캄보디아에 도착한 A씨는 소개받은 현지인들로부터 휴대전화와 짐을 빼앗긴 채 감금됐다. 또 금융계좌 정보를 요구받으며 협박과 폭행을 당했다.
약 한 달 동안 감금됐던 A씨는 7월 초 가까스로 탈출해 현지 한국인의 도움을 받아 제주로 돌아왔다. 그사이 취업을 알선한 B씨는 캄보디아로 도주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관계자는 "인터폴에 수사 협조를 요청한 상태"라며 "전국적으로 취업 사기 범죄가 쟁점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제주경찰청에 따르면 현재 해외 취업을 빙자한 사기, 납치, 감금 등과 관련한 피해 신고가 일부 접수돼 수사가 진행 중이다.
김지혜(
[email protected]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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