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김나연 기자] 개그우먼 임라라가 쌍둥이 임신 후 일어난 신체 변화를 솔직하게 밝혔다.
27일 '엔조이커플' 채널에는 "충격주의 아무도 얘기해주지 않았던 임신 후 몸의 변화! 싹다 공개합니다!"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 됐다.
이날 손민수와 함께 산책을 나온 임라라는 "우리 교수님이 제 컨디션 보더니 활동 많이 해야 (몸무게) 유지된다고 걷기 많이 하라 하셔서 일부러 걸으러 나왔는데 너무 덥다"고 말했다. 손민수는 "옛날엔 추워해서 가디건 챙겨오고 그랬는데"라고 전했고, 임라라는 "오늘도 추울까봐 긴팔을 일부러 입고 왔는데 이거 아예 벗고 팬티만 입고 다녀도 될 것 같다. 너무 덥다"고 고충을 토로했다.
손민수는 "산모 특징. 몸의 체온이 0.5도 이상 올라간다"고 짚었고, 임라라는 "맞다. 제 신체 증상들이 너무 심하다. 산모는 더우 많이 탄다. 더위 타는 체질 아니었는데 더위 타는 체질로 바뀌었다"고 밝혔다. 이후 그는 얼마 걷지도 않아 지쳐 쓰러졌고, 손민수는 "자기야 다음 생엔 꼭 내가 임신할게"라고 속상해 했다.
임라라는 "나 되게 달달한 디카페인 커피에 아이스크링 올라간거 먹고싶다"고 말했고, 손민수는 "일으켜줄때도 손 꽉 잡으면 안된다. 마디마디가 아파서 손목을 잡고 저는 힘주지 않는다"며 조심스레 임라라를 일으켰다. 하지만 임라라는 "자기야 나 근데 슬픈거 얘기해줄까. 아까 자기한테 내가 먹고싶은 커피 단어가 있는데 그게 생각 안나서 커피 위에 아이스크림 올린거라 얘기한거다. 그게 기억이 안난다 지금. 미치겠다. 요즘 단어가 나만 그래? 임신하고 나서 대사를 가사라 그러고 스크립트 이런 단어가 갑자기 기억이 안나더라"라고 기억력 저하를 고백했다.
그는 "커피 이름 뭐지? 자기 아는데 안알려주는거지"라고 답답해 했고, 손민수는 "난 안다. 자기가 기억해야 치매에 도움된다"라고 말했다. 임라라는 "아이스크림 올라간거 뭐라그래. 아보카도 같은건데"라고 고민했고, 이를 본 손민수는 "아 나 너무 슬퍼"라며 눈물을 훔치는 시늉을 했다. 뒤늦게 아포가토의 이름을 떠올린 임라라는 기쁨을 드러냈다.
카페에 간 임라라는 "자기야 내 손봐라. 깜짝 놀랐다. 누구 손이야? 보여? 너무 심하지 오늘? 안구부려진다"고 퉁퉁 부은 손을 보여줬다. 손민수는 "그리고 까매진것 같다. 마디마디가 까매졌다. 그리고 굵다"고 말했고, 임라라는 "내 손가락이 자기보다 두껍다"며 "교수님한테 물어봤는데 5명중 한명이 마디 아픈게 오는데 내가 5명중 1명이래. 운도 지지리도 없다. 아침에 손이 안구부려져서 뜨거운물에 5분 담궈 놔야 겨우 된다. 마디마디 아파서 민수가 손바닥 마사지 많이 해줘얗고 남편분들이 종아리 마사지 많이 해줘야한다"고 밝혔다.
손민수는 "손잡을때도 깍지 끼니까 아파하더라"라고 안타까워 했고, 임라라는 "주먹왕 걔 이름 뭐지? 엘프?"라고 다시 단어를 기억해내지 못하는 모습을 보였다. 손민수는 "랄프"라고 짚어주며 "아 슬퍼..아유 슬퍼요 나 울어요.."라고 속상함을 드러냈다.
임신 후 매일 영양제를 챙겨먹는다는 임라라는 "철분이 왜 중요하냐면 철분을 먹어야 피를 만든다. 애기 만들때 피가 많이 나오니까 그때 피를 미리 만드는거다. 철분 안 먹으면 그때 과다출혈 왔을 때 진짜 위험하대. 철분을 열심히 챙겨먹으면 변비가 온다. 근데 쌍둥이 엄마들은 철분을 100mg을 챙겨먹어야한다. 변비 클라스가 언아더 레벨"이라고 밝혔다. 손민수는 "산모 되고 라라가 생리현상 조절이 어렵다"고 전했고, 임라라는 "저희 둘이 10년 만났는데도 방구 안텄는데 임신하고는 방구 안터는건 불가능하다"며 "해결방법 있다. 유산균 챙겨먹어야한다"라고 영양제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사진]OSEN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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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가 하면 집으로 돌아온 임라라는 "씻으려고 화장실 왔는데 배 사이즈보고 기절할뻔 했다. 진짜 너무 커졌다. 이제 틀려고 하는것 같다. 몸의 신체 변화를 말씀드리면 걷잡을수없이 배가 많이 나왔는데 문제는 튼살크림 아무리 발라도 틀려고 울긋불긋하게 됐다. 제가 최근에 테이핑 영상 많이 보여주셔서 테이핑 붙였는데 저같이 피부 예민한 사람들은 고민해야하는게 테이프 떼다가 상처났다. 여기가 어제부터 아프고 간지럽다. 30주부터는 트는건 마음 놓으라 그래서 튼살크림 바르고 오일을 한번 더 발라준다"고 말했다.
또 "그리고 배에 임신선이 진해지고 털이 나기 시작했다. 그리고 충격먹은게 목주름이 진짜 심해졌다. 원래도 선명한 편이었는데 쫙쫙 가졌다. 목 라인 따라서. 더 대박은 밑에도 생겼다. 나이테처럼 목주름 생겨서 너무 스트레스 받고 또 하나는 충격적인건 (겨드랑이) 시커먼거 보이시죠? 착색처럼. 제모를 한건데 여기 2개 엄청 시커멓고 가슴 유두가 엄청 빅파이처럼 시커매졌다. 가슴도 컵이 한 3컵정도 커진 것 같다. 이게 진짜 저한테 충격인게 (겨드랑이가) 안 돌아오는 여자들도 많대. 이거 돌아오나요 육아 선배님들? 겨? 어떡해 시커먼거"라고 걱정했다.
임라라는 "왜 이렇게 숙연해졌어? 그래도 예쁘다 해줘"라고 말했고, 손민수는 "당연히 예쁘지 .이건 너무 숭고한 과정이라서. 내 거 볼래? 내 게 더 더러운데? 나는 곰팡이 폈다"라고 위로했다. 임라라는 "이거 말고도 신체 증상들이 수십가지가 더 난다. 원래 피부 트러블 없었는데 피부트러블도 심해지고 씻다가 거울 보면 우울하다. 그래서 거울을 흐린눈으로 본다. 좋은게 절대 아니고 자동으로 흐린눈으로 봐지는게 눈이 나빠져서 요즘 안경 없으면 아예 생활이 불가능하고 그래서 자동으로 흐린눈으로 봐진다"며 "이 닦을 때 피가 엄청 나 잇몸에서. 코피 잇몸 피 엄청 나서 치실할때도 살살해야한다. 진짜 솔직히 말하면 엄마 몸 갈아서 아기를 만드는거다. 그래서 남편이 잘해줘야한다"고 말했다.
손민수는 "육아는 제가 하겠다. 10달만 고생하면 진짜 내가 10년을 약속하겠다"라고 전했고, 임라라는 "말이라도 그렇게 해주니까 예쁘다. 고맙다. 그래서 남편한테 이런거 같이 보여준다. 말 안하면 모르잖아. 그래서 와이프 분들 직접 보여드리기 창피하시면 이 영상 보여주시라"고 전했다. 그는 "그리고 매일매일 몸무게 재야한다"고 말했고, 손민수는 "너무 많이 쪄도 안되고 적당한 목표치까지 쪄야한다"고 설명했다. 임라라는 "막달까지 6kg 이내로 찌는게 목표"라고 밝혔고, 손민수는 "제가 또 남은 달까지 잘 보필하겠다"고 약속했다.
샤워 후 임라라는 침대에 쓰러지듯 누웠다. 손민수의 마사지를 받은 그는 "오늘 좀 많이 걸었더니 몸살기가 있다"라며 "침대편이 찐이다. 밤에 기본 5번은 깬다. 무조건. 진짜 열받는게 배가 너무 아파서 참고 자면 방광염 생길수 있다. 귀찮아도 화장실 가야한다. 피곤해도 화장실 가면 '또로록'이 끝이다. 피곤한데 잠도 안온다. 똑바로 못 눕는다. 똑바로 누우면 숨이 안 쉬어진다. 옆으로밖에 못 누워진다. 지금도 숨찬다. 숨이 찬데 더 화가 나는건 숨을 크게 쉬어도 80%밖에 폐에 공기가 안 들어온다. 그 상태로 두달 사는 것 같다. 막달이 더 힘들다고 하시는 분들 왜 그렇게 말하는지 알겠다. 하지만 저는 지금까지는 입덧이 저 위에 있다"고 임산부 고충을 전했다.
그러면서도 "이 영상보고 너무 겁 안먹으셔도 되는게 저는 노산이고 증상 많은 편이고 쌍둥이라 더 그런다. 혹시 쌍둥이가 아닌 분들은 너무 겁 안내도 된다"라고 덧붙였다. 손민수는 "하지만 라키뚜키 엄마는 다 이겨낼수있다"라고 응원했고, 임라라는 "맞다. 왜냐면 나에겐 라키뚜키 아빠와 함께니까"라고 각오를 다졌다. 이후 손민수는 "라키뚜키야. 엄마가 이렇게 고생해서 너희를 낳았어. 그러니까 나중에 너희가 자존감이 떨어지거나 할때마다 아빠 엄마의 무한한 사랑을 받고 태어났다는거 그거 하나만 기억해주고 엄마아빠에게 가장 소중한 존재라는걸 기억하렴"이라면서도 "이렇게 힘들게 낳았는데 말도 안듣고.. 칵!"이라고 눈을 부릅떠 웃음을 자아냈다. 이와 함께 "사랑해"라고 곧 태어날 아이들을 향한 애정을 드러내 훈훈함을 더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