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순풍 선우용여' 채널에는 "미국에서 8년간 선우용여가 당한 충격 인종차별 대처법 (한맺힌 LA)"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 됐다.
이날 선우용여는 40년 전 LA에서 이민 생활을 했던 당시 처음 살았던 미국 집을 찾았다. 그는 "여기 9층이었다"고 설명하며 "그런데 괜히 9층 해서 식당 가려면 엘리베이터 타고 내려오는데 싸움하고. 김치 냄새난다고 그냥"이라고 털어놔 눈길을 끌었다.
선우용여는 "엘리베이터 탔더니 미국 년이 날 탁 보더니 (코를 막고) '으음'이래. '미친년이 무슨 나를 보더니 왜 코를 막고 지랄이야' 내가 (속으로) 그랬다. 근데 내려가면서 나를 보고서는 (손가락 욕을) 이래. 이게 제일 큰 욕이래. 근데 난 그때 이게 욕인지 뭔지도 몰랐다"고 당시 상황을 떠올렸다.
[사진]OSEN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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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우리 딸 연재가 학교 갔다 온 다음에 '연재야 어떤 여자애가 (코 막고) '크으윽' 이러더니 엄마한테 (손가락 욕) 이러고 갔다'고 했다. 엄마 그거 굉장한 욕이래 그게. 나쁜 욕이래. 그래서 '그래? 어머 나쁜년' 했다. 저녁에 애들 데려다 주고서 엘리베이터에서 일부러 기다렸다. '너 좀 와라' 그랬더니 그게 오더라"라고 전했다.
그는 자신에게 차별 발언을 했던 미국인에게 "(손을 올리며) '갓댐' 이랬다. '치즈 스멜 배드 스멜. 세임!' 이랬더니 (당황하며) '아아아' 이러더라. '노 몰 라이크 디스, 오케이?' 했더니 그 다음날은 (숨을 참더니) '하아~'이래. 그래서 '하이!' 이랬다"고 직접 응징했다고 밝혔다.
선우용여는 "그때 내가 향수를 알았다. 식당 웨이트리스한테 어떤 향수를 사야되냐. (향수를) 뿌려야하냐 그랬더니 여기선 그게 매너래. 로데오를 가서 향수를 샀다. 나는 뭣도 모르고 그냥 들입다 발랐다. 우리 남편이 난리가 났다. 이게 무슨 냄새냐고. 향수를 그렇게 뿌리면 안되는거래. 아유 옘병할"이라고 후일담을 전해 웃음을 자아냈다.
그러면서 "그때부터 내가 향수에 대해서 안거다. (무언가) 잘못됐을 때는 나를 일깨워주는 것 같다. 걔가 나한테 이렇게 '스멜'하면서 (코 막고) 이랬던게 내가 공부가 됐잖아. 내가 공부했으니까 그냥 땡큐지 뭐"라고 긍정적인 마인드를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