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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흥민이 형 기다려!' 토트넘 에이스 된 히샬리송, 브라질 대표팀 또 승선...10월 '韓 원정' 동행 가능성 커진다

OSEN

2025.08.27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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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OSEN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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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고성환 기자] 히샬리송(28, 토트넘 홋스퍼)이 다시 한번 한국 땅에서 손흥민(33, LAFC)과 맞대결을 펼칠 수 있을까. 그가 또 한 번 브라질 대표팀에 승선하는 데 성공했다.

토트넘은 26일(한국시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히샬리송은 가장 최근의 브라질 대표팀에 발탁됐다. 그의 뛰어난 시즌 스타트는 국제축구연맹(FIFA) 2026 월드컵 예선을 통과한 브라질 대표팀의 A매치 칠레와 볼리비아전 소집으로 보답받았다"라고 전했다.

이어 토트넘은 "우리의 9번 히샬리송은 프리미어리그 개막전에서 번리를 상대로 엄청난 멀티골을 터트렸다. 특히 두 번째 골은 2022 월드컵에서 보여준 시저스킥을 떠올리게 하는 곡예 같았다. 그 결과 그는 프리미어리그 1라운드 이주의 선수로 선정됐다"라고 덧붙였다.

새로 부임한 토마스 프랭크 감독 체제에서 기대 이상의 활약을 펼치고 있는 히샬리송이다. 그는 첫 경기부터 두 차례나 골망을 흔들며 펄펄 날았고, 2라운드 맨체스터 시티전에선 날카로운 침투에 이은 패스로 브레넌 존슨의 선제골을 도우며 토트넘의 2-0 승리에 힘을 보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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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도 예상치 못했던 깜짝 활약이다. 히샬리송은 2022년 토트넘에 입단한 이래로 꾸준히 부상과 부진에 시달리며 제 몫을 해내지 못했고, 지난 시즌도 프리미어리그 15경기에서 500분을 소화하는 데 그쳤다. 최종 성적도 4골 1도움에 불과했다.

하지만 히샬리송은 올 시즌 180도 달라진 모습을 보여주며 새로운 토트넘의 얼굴로 자리 잡아나가고 있다. 이제 그는 브라질 대표팀의 부름도 받았다. 카를로 안첼로티 감독이 내달 열리는 칠레, 볼리비아와 FIFA 2026 북중미 월드컵 남미 지역예선 경기를 앞두고 히샬리송을 발탁한 것.

토트넘은 "히샬리송은 지난 6월 A매치에서 에콰도르를 상대로 선발 출전하며 586일간의 브라질 대표팀 공백을 끝냈다. 그는 파라과이를 상대로 1-0으로 이긴 경기에서 50번째 출전 기회를 얻기도 했다. 브라질은 이 경기를 통해 내년 여름 미국, 캐나다, 멕시코에서 열리는 월드컵 본선 진출을 확정했다"라고 설명했다.

이제 여기에 만족하지 않고 안첼로티 감독의 눈도장을 찍어야 하는 히샬리송이다. 이번 A매치엔 네이마르(산투스)와 비니시우스 주니오르, 호드리구(이상 레알 마드리드) 등 주축 공격수가 여럿 제외된 만큼 대표팀에서 존재감을 드러낼 절호의 기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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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약 히샬리송이 칠레, 볼리비아와 2연전에서 맹활약을 펼치며 브라질을 예선 2위로 올려둔다면 10월 서울 원정에도 동행할 가능성이 커진다. 브라질은 10월 10일 오후 8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대표팀과 '하나은행 초청 축구국가대표팀 친선경기'를 치를 예정이다.

브라질과 마찬가지로 이미 월드컵 본선 티켓을 손에 넣은 홍명보호. 이제 대표팀은 남은 10개월 동안 2026 북중미 월드컵에 모든 초점을 맞춘다. 우선 다가오는 9월 A매치 기간 미국을 찾아 개최국인 미국, 멕시코와 2연전을 치르며 현지 적응에 돌입한다. 10월엔 안방으로 파라과이와 브라질을 불러들여 맞대결을 펼친다.

브라질과 한국이 만나는 건 2022년 12월 카타르 월드컵 16강전(1-4 패배) 이후 처음이다. 국내에서 맞붙는 건 2022년 6월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친선경기 이후 3년 4개월 만이다. 당시에도 브라질이 네이마르의 멀티골을 앞세워 5-1 대승을 거뒀다.

히샬리송도 3년 전 한국 땅을 밟았다. 그는 한국과 경기에서 선제골을 넣었을 뿐만 아니라 에버랜드와 서울 남산 등 관광도 제대로 즐기고 돌아갔다. 히샬리송이 앞으로도 좋은 컨디션을 유지한다면 다시 한국을 방문해 올여름 토트넘을 떠난 한국 대표팀 주장 손흥민과 재회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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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토트넘, 히샬리송 소셜 미디어.


고성환([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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