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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플릭스 하우스’ 12월 11일 개장

Dallas

2025.08.27 0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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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라스 갤러리아내 체험 공간…필라델피아는 11월 12일
넷플릭스 하우스 갤러리아.

넷플릭스 하우스 갤러리아.

 넷플릭스가 올해 말까지 달라스 갤러리아에 독점 체험 공간 ‘넷플릭스 하우스(Netflix House)’를 선보이겠다는 약속을 지켰다. 개장일은 오는 12월 11일이다.
온라인 매체 ‘컬처맵 달라스(Culturemap Dallas)’의 보도에 따르면, 달라스는 미전국에서 단 2곳뿐인 개장 도시 가운데 하나로, 또 다른 지점은 11월 12일 문을 여는 필라델피아다. 라스베가스에는 2027년 개장이 예정돼 있다.
이 공간은 넷플릭스의 방대한 콘텐츠를 실제로 구현한 몰입형 체험관으로, 관람객은 무료와 유료 프로그램을 혼합해 즐길 수 있다. 10만 스퀘어피트(약 2만 8천평) 규모의 ‘넷플릭스 하우스’는 연중 상설 운영되며, ▲웬즈데이(Wednesday) ▲오징어 게임(Squid Game) ▲기묘한 이야기(Stranger Things) ▲사랑은 블라인드(Love Is Blind) ▲나이브스 아웃(Knives Out) 등 인기 시리즈 작품들을 스토리 기반 체험으로 재현한다.
방문객들은 브리저튼(Bridgerton)의 ‘샬럿 여왕’과 함께 사진을 찍거나 애니메이션 영화 ‘K팝 디먼 헌터스’(KPop Demon Hunters,)를 볼 수 있으며, ‘넷플릭스 바이트(Netflix Bites)’라는 캐주얼 풀서비스 레스토랑에서 식사와 칵테일도 맛볼 수 있다.
또한 ‘오징어 게임’의 ‘무궁화꽃이 피었습니다(빨강불·초록불)’ 게임에 참여하거나, ‘기묘한 이야기’ 속 데모골곤(Demogorgon)에게 납치된 친구를 구하는 체험, 미니골프, 기념품 샵 방문 등 다양한 활동도 가능하다. 넷플릭스 측은 각 지점에서 정기적으로 프로그램을 업데이트해 방문할 때마다 새로운 체험을 제공할 계획이다.
매리안 리(Marian Lee) 넷플릭스 최고 마케팅 책임자(CMO)는 성명을 통해 “마침내 여러분이 사랑해온 넷플릭스의 이야기가 현실이 되는 장소가 생겼다. 이곳에서 직접 즐기고, 샤핑하고, 맛볼 수 있다. 팬덤(fandom)이 현실이 되는 순간”이라고 밝혔다.
달라스 지점 입장권은 11월 18일부터 판매되며 이는 ‘기묘한 이야기’ 마지막 시즌 공개 8일 전이다. 팬들은 netflixhouse.com에서 대기 명단에 등록해 원하는 유료 체험권을 우선 예약할 수 있다. ‘넷플릭스 하우스’는 무료 입장이 가능하지만, 일부 체험은 별도 요금이 부과된다.
한편, 개장을 앞두고 현장 운영을 위한 다양한 직군 채용이 진행 중이다. 지원자는 웹사이트( apply.netflixhouse.com/careers)에서 공고를 확인하고 지원할 수 있다.
 
손혜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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