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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전 증설 스웨덴, 우라늄 채굴금지도 해제…유럽 매장량 27%

연합뉴스

2025.08.27 0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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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전 증설 스웨덴, 우라늄 채굴금지도 해제…유럽 매장량 27%

(브뤼셀=연합뉴스) 정빛나 특파원 = 원전 증설에 나선 스웨덴이 우라늄 채굴 금지 조치도 해제하겠다고 선언했다.
로미나 푸르모크타리 스웨덴 기후환경장관은 27일(현지시간) 기자회견에서 "스웨덴과 유럽이 처한 안보 상황을 고려하면 핵심 원자재뿐 아니라 우라늄 및 기타 금속에 대한 우리의 자립(autonomy)을 강화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이같이 밝혔다고 AFP 통신이 보도했다.
이어 "조건이 나쁘고 독재자가 집권한 나라에 (우라늄 수입을) 의존하고 싶지 않다"며 "오늘의 우라늄 채굴 금지 해제 결정이 자랑스러운 이유"라고 강조했다.
우라늄 채굴을 다시 허용하는 내용을 골자로 하는 정부 입법안은 내년 1월께 의회에서 가결될 것으로 예상된다.
계획대로 내년 해제 시 2018년 당시 정부가 수질 오염과 비용 문제로 채굴 금지법을 도입한 지 9년 만이다.
스웨덴 당국에 따르면 스웨덴 내 우라늄 매장량은 유럽 전체 매장량의 27% 정도를 차지한다.
스웨덴 정부는 앞서 지난주에는 최대 5기의 소형모듈원자로(SMR)를 새로 건설하겠다는 계획을 발표하기도 했다. 스웨덴이 원전을 새로 짓는 건 50년 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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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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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빛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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