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연합뉴스) 최진우 연합인포맥스 특파원 = 뉴욕유가는 미국 원유 재고가 시장 예상보다 더 크게 감소한 데 힘입어 하루 만에 반등했다.
27일(미국 동부시간) 뉴욕상업거래소에서 10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원유(WTI)는 전장 대비 0.90달러(1.42%) 오른 배럴당 64.15달러에 거래를 마감했다.
미 에너지정보청(EIA)에 따르면 지난 22일 기준 미국의 원유 재고는 전주보다 239만배럴 줄어든 4억1천830만배럴로 집계됐다. 시장 예상치(-200만배럴)보다 감소폭이 컸다.
러시아와 우크라이나가 서로의 에너지 시설을 집중적으로 타격한 것도 유가에 강세 압력을 줬다.
러시아는 지난밤 드론을 동원해 우크라이나 6개 지역의 주요 가스 및 석유 시설과 발전소, 전력망을 집중적으로 공격했다.
우크라이나가 러시아의 정제시설과 가스 터미널, 변전소, 송유관 등을 공격한 데 따른 맞대응 성격이다. 이에 원유시장에서는 공급 위축 우려가 고개를 들었다.
에너지 인텔리전스의 원유 시장 분석가인 게리 피치는 "러시아에서 디젤과 휘발유 또는 기타 제품으로 전환하기 위해 투입되는 원유량이 하루 20만~25만배럴 감소했다"고 전했다.
그는 8월 들어 지난 19일까지 러시아의 휘발유 생산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8.6% 줄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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