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연합뉴스) 경수현 특파원 = 랜섬웨어의 공격을 받아 암호화된 컴퓨터나 서버 파일을 복구할 수 있는 복원 툴이 일본 경찰청에 의해 개발됐다고 산케이신문이 28일 보도했다.
지난달 개발된 복원 툴은 '포보스'나 '에잇베이스'(8Base)로 불리는 사이버 범죄 집단의 랜섬웨어 공격으로 암호화된 데이터를 복원할 수 있으며 그동안 피해본 민간 기업 등 10건의 데이터 복원에 실제로 이용됐다.
랜섬웨어는 컴퓨터나 서버 파일을 암호화한 뒤 복구를 대가로 금전을 요구하는 사이버 공격 수법이다.
일본 경찰청은 작년 11월 미국 연방수사국(FBI)이 포보스 관리자로 추정되는 러시아 국적 남성을 적발하고 PC 등을 압수하자 시스템 데이터 등을 제공 받아 암호화를 해제할 수 있는 복원 툴을 개발했다
이 복원 툴은 현재 일본 경찰청의 홈페이지와 유럽연합(EU)의 법집행기구인 유로폴(Europol) 등이 운영하는 다국어 웹사이트에서 다운로드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