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최이정 기자] 지난 27일 오후 8시 10분 방송된 '스타건강랭킹 넘버원' 11회에서는 현대인의 고질병인 ‘피로’를 방치했다가 간암의 위험도까지 높아질 수 있다는 사실을 짚어보며, 활력 넘치는 백세 시대 건강을 위해 꼭 필요한 넘버원 처방을 알아보았다.
이날 방송에서는 '간 손상 일보 직전인 사람'은 누구인지 알아보기 위해 간 초음파는 물론 소변 유기산 검사 등을 통해 간 건강을 알아보고 혈액검사와 자율신경계 검사로 전반적인 면역력 상태까지 살펴보았다. 앞다퉈 피로감을 호소하던 출연진은 간에 이상 소견이 발견된 사람이 있다는 전문의의 말에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사진]OSEN DB.
모두의 관심이 집중된 가운데 '간 손상 일보 직전인 사람' 4위는 최근 ‘물먹은 솜’처럼 몸이 축 처져서 피곤하다고 투덜대던 50대 지석진이 차지했다. 간 초음파상 이상이 발견되지 않았고, 간 건강에 핵심이 되는 알부민의 수치 또한 정상이라는 말에 안도했으나, 급성 간염이 있거나 간암 담도암, 뼈 관련 골질환 시 높아질 수 있는 ALP 수치가 높다는 말에 좋다는 건지, 아니라는 건지, 어느 장단에 춤을 춰야 하냐며 발끈했다. 이어 체내 독소 노출이 있는데 그중 암모니아가 다소 축적되었다는 말에 걱정된 마음을 내비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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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간 손상 일보 직전인 사람' 3위를 차지한 건 40대 한다감이었다. 최근 몸이 안 좋아 링거까지 맞았다고 털어놨던 한다감은 에너지 대사가 떨어지는 건 물론이고, 부교감 신경이 지나치게 활성화된 상태로, 자신의 의지와 상관없이 몸이 ‘휴식모드’에 들어갔다는 진단을 받았다. 몸에 피로가 누적된 만성피로 상태로 간 기능을 개선해 피로감을 다스릴 필요가 있다는 조언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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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위는 국민 사모님으로 불리는 경숙으로 지방간 1기 판정을 받아 모두를 놀라게 했다. 술도 끊었다는 경숙에게 전문의는 비알코올성 지방간 환자가 알코올성 지방간 환자보다 약 3배 많다고 말하며 술을 안 마신다고 해서 안심할 수 없다며 경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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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 손상 일보 직전인 사람' 1위 발표를 앞두고 과거 지방간 판정을 받았던 이경실은 걱정을 한 반면, 살면서 한 번도 피곤함을 느껴본 적 없다는 독고영재는 자신감을 내비쳤다. 하지만 1위가 발표된 순간 모두가 입을 다물지 못했는데, 피곤함을 한 번도 느껴 본 적 없다고 큰소리치던 70대 독고영재가 '간 손상 일보 직전인 사람' 1위를 차지했기 때문. 자신만만하던 생각과 달리 검진 결과, 지방간 2기에 가깝다는 판정을 받았고, 간 수치 검사 결과 효소의 수치가 높게 나와 간 손상이 시작된 것으로 보인다는 의견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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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과를 듣는 내내 충격에 빠진 독고영재는 지방간뿐만 아니라 지방간염까지 의심된다는 말에 믿을 수 없다는 표정으로 의아함을 내비쳤다. 이에 전문의는 간은 큰 병이 될 때까지 특별한 전조 증상을 보이지 않기 때문에 지금부터라도 관리를 시작하라고 조언했다. 마지막으로 5위는 50대 이경실이 차지했는데, 발표 순간, 기쁨을 주체하지 못해 스튜디오를 뛰어다녀 모두의 웃음을 자아냈다. 이서 결과 발표에서도 구미호도 탐낼 만한 건강한 간으로 선정돼 모두의 부러움을 샀다.
간 건강의 처방전으로 면역력을 높이고 활력을 높이는 데 도움을 주는 알부민을 소개했다. ‘알부민 수액’은 수술이나 응급 상황 시 사용되는데, 의료계에서 중요하게 쓰이는 알부민 수액이 최근 경구용 보충제로 개발되어, 간편하게 마시는 형태로 건강을 챙길 수 있다는 것이다.
'스타건강랭킹 넘버원' 지난 27일에 방송된 11회는 9월 9일(화) 오전 6시에 다시 만나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