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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도쿄일렉트론, 인도에 반도체 제조장치 개발 거점 마련

연합뉴스

2025.08.27 1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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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도쿄일렉트론, 인도에 반도체 제조장치 개발 거점 마련

(도쿄=연합뉴스) 경수현 특파원 = 일본의 반도체 장비업체인 도쿄일렉트론이 인도 남부 벵갈루루에 인도 첫 반도체 제조장치 개발 거점을 마련했다고 니혼게이자이신문(닛케이)이 28일 보도했다.

도쿄일렉트론은 이달 개소식을 열어 2027년까지 현지 인력을 300명 규모로 늘리면서 제조 장비의 설계 및 소프트웨어 개발 거점으로 가동할 계획이다.
도쿄일렉트론은 인도 서부 구자라트주에 반도체 공장을 건설 중인 현지 타타그룹과 인재 육성 등 분야에서 협력도 하고 있다.
이와 관련해 오는 29일 일본을 방문해 이시바 시게루 일본 총리와 정상회담을 갖는 나렌드라 모디 인도 총리는 30일 미야기현에 있는 도쿄일렉트론 시설도 시찰할 예정이다.
양국 정부는 이번 정상회담에서 반도체를 중심으로 경제 안전보장 분야의 협력 강화를 논의한다고 닛케이는 전했다.
인도는 미국 마이크론테크놀러지가 반도체 현지 생산을 계획하는 등 반도체 산업에서 높은 성장세가 예상돼 일본 반도체 장비·소재업체의 진출이 잇따르고 있다.
에어워터는 반도체 제조에 필수적인 질소 등을 생산하는 공장을 뭄바이 주변 등 3곳에 신설할 계획이며 반도체 소재를 다루는 후지필름도 2028년께 가동을 목표로 공장 건설을 표명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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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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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수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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