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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김정은, 中 전승절 80주년 기념식 참석”…6년 만에 방중

중앙일보

2025.08.27 19:35 2025.08.27 2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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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다음 달 3일 중국 베이징에서 열리는 항일전쟁 승전 80주년 기념 열병식 행사에 참석한다. 김 위원장의 방중은 지난 2019년 이후 6년만이다.

북한 관영매체인 조선중앙통신은 28일 “경애하는 김정은 동지께서 중국인민항일전쟁 및 세계반파쇼 전쟁 승리 80돌 기념행사에 참석하시기 위해 중화인민공화국을 방문하시게 된다”고 밝혔다.

시진핑 주석의 초청에 따른 것이라는 소식도 덧붙였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 조선중앙TV=연합뉴스
이와 관련 훙레이 중국 외교부 부장조리(차관)는 이날 기자회견에서 “시진핑 국가주석의 초청으로 26명의 외국 국가 원수와 정부 수반이 행사에 참석할 예정”이라며 참석자 명단을 발표했다.

이번 행사에는 김 위원장을 포함해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 노로돔 시하모니 캄보디아 국왕, 르엉 끄엉 베트남 국가 주석, 카심-조마르트 토카예프 카자흐스탄 대통령 등이 참석한다. 한국의 우원식 국회의장 등 각국 고위급도 참석자 명단에 올랐다.



장구슬([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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