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장 승부치기에서 10회 고양이 먼저 3점을 뽑았다, 한화는 10회말 1사 만루에서 유로결의 밀어내기 볼넷, 최인호의 희생플라이로 1점 차로 추격했고, 2사 1,2루에서 장규현의 끝내기 2타점 2루타가 터져 짜릿한 승리를 거뒀다.
박정현은 지난 6월 17일 상무에서 군 복무를 마치고 제대, 한화로 복귀했다. 박정현은 지난해 상무에서 타율 3할1푼3리 16홈런 66타점 OPS .889를 기록하며 장타력을 스텝업했다. 제대 후 박정현은 퓨처스리그에서 7월 17타수 7안타(타율 .412), 8월에는 35타수 14안타(타율 .400) 맹타를 이어가고 있다.
1군에는 7월 중순 콜업돼 열흘간 머무르며 1경기 1타수 무안타를 기록하고 7월 19일 2군으로 내려갔다.
한화는 3루수 노시환이 1054⅔이닝을 뛰면서 리그에서 가장 많은 수비 이닝을 기록하고 있다. 주포지션이 유격수인 박정현은 3루수도 가능하다. 최근 퓨처스리그에서 3루수로 뛰고 있다. 다시 1군 콜업 기회를 받을 수 있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