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인천·강원지역 대학홍보협의회(이하 ‘경인강 협의회’)는 8월 27일 오후 2시, 성결대학교 학술정보관 6층 소회의실에서 ‘제1회 경·인·강 대학홍보협의회 실무자 교류 간담회’를 열고 지역 대학 간 홍보 업무 협력과 네트워크 강화에 나섰다.
이번 간담회에는 강원대학교, 대진대학교, 성결대학교, 용인대학교, 한국공학대학교, 한림대학교, 한세대학교, 한양대학교 ERICA 캠퍼스를 비롯해 총 13개 대학의 홍보 실무자 20여 명이 참석했으며, 중앙일보·서울신문·국민일보·한국대학신문 등 주요 언론사 기자들도 자리를 함께했다.
행사는 △홍보실무자 교류회 소개 △성결대 홍보미디어센터장 인사말 △경인강 협의회 회장 인사말 △운영진 소개 △기념촬영 △세션별 교류회 △언론사 간담회 순으로 진행됐다.
성결대 이준서 홍보미디어센터장은 “빠르게 변화하는 미디어 환경 속에서 각 대학의 홍보 전략도 끊임없는 진화가 요구된다”며 “이번 교류회를 통해 대학 간 실무적인 협력과 상호 자극이 이어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경인강 협의회 회장인 한림대 이동건 팀장은 “AI 시대에 다양한 비대면 소통이 가능하지만, 이렇게 직접 만나 경험을 나누고 소통하는 시간이 오히려 더 의미 있다고 생각한다”며 “그동안 대학 홍보 실무자들이 개별적으로 활동해왔지만, 이젠 서로의 노하우를 공유하고 함께 목소리를 내며 앞으로도 실질적인 협력으로 이어질 수 있는 만남들이 계속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간담회에 참석한 실무자들은 대학 홍보와 발전기금 업무, 언론 대응, SNS 콘텐츠 운영, 영상 제작 등 다양한 분야를 담당하고 있으며, 각자의 경험을 바탕으로 실무적인 고민과 사례를 공유했다. 언론사 간담회에서는 대학과 언론이 상생할 수 있는 취재 협조 체계, 보도자료 전달 방식 등에 대한 의견이 오갔다.
한편, 경인강 협의회는 이번 첫 교류 간담회를 시작으로 정기적인 네트워크 미팅과 공동 콘텐츠 제작, 공동 캠페인 등 협력 사업을 이어간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