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살 결혼' 이요원 "딸은 20대 결혼 절대 안돼..일찍할 필요 無" [핫피플]

[사진]OSEN DB.

[OSEN=지민경 기자] 배우 이요원이 딸은 20대에 결혼하는 것을 반대한다고 밝혔다.

28일 유튜브 채널 조현아의 평범한 목요일 밤에는 '집에만 누워있고 싶은 엉뚱한 언니의 특급 나들이 l EP23 l 이요원 l 조현아의 평범한 목요일 밤' 영상이 게재됐다.

이날 이요원은 결혼에 대해 묻자 "저 요즘 말하는 라이징일 때 시집갔다"고 밝혔다. 어떻게 그럴 수 있냐는 조현아의 말에 "어려서 가능했던 것 같다. 그때가 만 23살이었다. 근데 저도 만약에 그때 못 갔으면 제 친구들처럼 지금까지도 못 갔을 것 같다. 타이밍을 놓치면 힘든 것 같다"고 말했다.

세 아이의 엄마인 이요원은 큰 애가 몇살이냐는 질문에 "큰애가 몇살이더라. 2003년생이다. 23살. 그러니까 걔가 놀라는 거다. 엄마가 1년 뒤에 결혼을 했다고? 하고 깜짝 놀란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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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조현아는 "첫째는 엄마처럼 결혼을 빨리 할 생각은 없냐"고 물었고, 이요원은 "제가 절대 안된다고 한다. 20대 때는 절대 안된다. 20대 만이라도 나만을 위해 살았으면 좋겠다. 결혼을 하고 아이의 엄마가 되면 어쩔 수 없이 나는 그 아이의 엄마로 평생을 살아야 한다. 그걸 굳이 일찍 할 필요가 없다"고 소신을 전했다.

나중에 아이들이 연예인 하고 싶다고 하면 어떨 것 같냐는 말에는 "나중에 하고 싶다고 하면 본인의 힘으로 하는 거다. 제가 지금까지 살아보고 젊은 친구들을 보니까 하고 싶은 게 없는 사람들이 많더라. 그래서 하고 싶은 걸 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요원은 지난 2003년 결혼해 슬하에 1남 2녀를 두고 있다.  /[email protected]

[사진] OSEN DB, 영상 캡쳐


지민경([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