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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연고백’ 최강희, 3년 연기공백 “저 좀 써주십사 부탁드립니다”(‘인생이영화’)
OSEN
2025.08.28 18: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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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OSEN DB.
[OSEN=강서정 기자] 배우 최강희가 ‘인생이 영화’를 통해 스크린 복귀에 대한 속내를 고백했다.
30일 오후 11시 5분 방송되는 ‘인생이 영화’에는 한국 로맨틱 코미디 여왕 배우 최강희가 게스트로 등장해 자신의 영화 인생과 주요 작품들을 되짚는 시간을 가진다.
최강희는 1998년 영화 ‘여고괴담’을 시작으로 ‘와니와 준하’(2001), ‘애자’(2009), ‘쩨쩨한 로맨스’(2010) 등 로맨스 코미디와 스릴러 장르를 넘나드는 달콤살벌한 활약을 펼쳐왔던 팔색조 배우.
이날 방송 시작부터 영화 평론가 라이너는 “고등학교 때 학교에서 친구들이 드라마 ‘학교’ 얘기만 했었다. 저희에게는 최고의 탑스타였다”라며 팬심을 숨김없이 드러냈다.
라이너와 거의없다는 최강희의 인생 작품으로 ‘달콤, 살벌한 연인’을 한 목소리로 꼽으며 “달콤한 첫사랑과 살벌한 내면이 공존한 그야말로 최강희스러운 영화”라고 평했다.
이에 최강희는 “하루 종일 키스신만 찍은 적도 있다”는 영화 비하인드를 털어놓아 스튜디오를 폭소케 만들었고, 또 다른 웃픈(?) 촬영 비화를 들은 거의없다는 “감독님이 메소드 연기를 하신 것”이라는 분석으로 현장을 또 한 번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하지만 최근 스크린 앞에 자주 모습을 보이지 않아 아쉬움을 자아낸 것에 대해 최강희는 “연기는 항상 너무 그리워요”라며 연기에 대한 갈망을 드러냈다.
이어 최강희는 영화 관계자들을 향해 “저 좀 써주십사 부탁드립니다”라는 애교 넘치는 영상 편지까지 남겨 그녀의 스크린 복귀를 기다리는 영화 팬들의 기대감을 수직 상승시킨다.
한편, 최강희는 “최종 오디션까지 올라갔었다”면서 “당시 주차 단속 요원복도 입어 봤다”며 한국 멜로 영화의 레전드인 ‘8월의 크리스마스’(감독 허진호) 오디션 비하인드 스토리를 공개해 본 방송에 대한 궁금증을 증폭시키고 있다.
최강 ‘로코퀸’ 최강희 특유의 엉뚱발랄한 매력이 더해져 어느 때보다 유쾌하고 다채로운 웃음이 예고된 ‘인생이 영화’ 21회는 30일(토) 밤 11시 5분 KBS 1TV를 통해 방송된다. /
[email protected]
[사진] KBS 제공
강서정(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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