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부산, 이석우 기자] 트로트 가수 빈예서가 생애 첫 시구 무대를 부산 사직구장에서 장식했다.
빈예서는 28일 부산 사직야구장에서 열린 2025 신한 SOL 뱅크 KBO리그 롯데 자이언츠와 KT 위즈의 경기에 시구자로 나섰다. 마운드에 오른 그는 “안녕하세요! 트로트만 부르면 180도 확 바뀌는 반전소녀 빈예서입니다. 반갑습니다”라며 밝게 인사한 뒤, “롯데 자이언츠 시구를 하게 돼서 영광이고, 오늘 꼭 이기길 바랍니다. 파이팅!”이라며 승리를 기원했다.
첫 시구임에도 빈예서는 안정적인 투구 폼을 선보였다. 선발 투수 찰리 감보아가 지켜보는 가운데 포수 유강남의 글러브에 공을 곧장 꽂아 넣으며 팬들의 박수와 환호를 이끌어냈다.
롯데는 빈예서의 응원 속에 짜릿한 승리를 거뒀다. 연장 10회 박찬형이 극적인 동점 솔로 홈런을 터뜨리며 불씨를 살렸고, 연장 11회 고승민이 끝내기 안타를 때려내며 3-2 승리를 확정했다. 이날 승리로 롯데는 위닝 시리즈를 완성하며 단독 3위에 올라섰다. /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