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고닫기

"故종현 품에 잘 도착하길"...반려견 루도 무지개 다리 건넜다 '먹먹' [핫피플]

OSEN

2025.08.29 04:05

  • 글자크기
  • 인쇄
  • 공유
글자 크기 조절
기사 공유
[사진]OSEN DB.

[사진]OSEN DB.


[OSEN=김수형 기자]그룹 샤이니의 고(故) 종현이의 반려견 루가 무지개다리를 건넸다는 소식이 전해지며 팬들의 마음을 안타깝게 하고 있다.

최근 종현의 누나 김소담 씨는 루의 SNS를 통해 “2010.3.5–2025.8.28 루야, 그동안 함께해줘서 고마웠어”라며 루의 사망 소식을 전했다.

이어 그는 “덕분에 많이 웃었고 힘낼 수 있었어. 그곳에서 평안하길 바라. 엄마랑 나랑 언제나 지켜봐 줄 거지? 언제나 사랑해. 벌써 보고싶다…”라며 먹먹한 마음을 전했다.

팬들은 SNS에 몰려 “별루, 무지개 다리에서 종현이랑 만났겠지? 좋은 삶 살다 가줘서 고마워”, “좋은 곳에서 더 많이 뛰고 편하게 쉬길 바랄게”, “그곳에서 종현이랑 오래오래 행복하길”, “언제나 보고싶을 거야” 등 애틋한 댓글을 남기며 루를 향한 사랑과 추억을 나눴다.

루는 종현이 친누나에게 선물한 강아지로, 종현은 루를 통해 가족들과의 연결을 이어가고 싶었던 마음을 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과거 2018년 종현이 세상을 떠난 뒤에는 루가 잠시 실종되는 안타까운 사건도 있었지만, 다행히 팬들의 제보로 3일 만에 무사히 돌아와 팬들에게 큰 위로가 되기도 했다.

한편, 종현은 2008년 그룹 샤이니로 데뷔해 ‘누난 너무 예뻐’, ‘줄리엣’, ‘루시퍼’, ‘산소 같은 너’, ‘링딩동’, ‘셜록’, ‘뷰’ 등 다수의 히트곡을 남기며 많은 사랑을 받았으며, 2017년 팬들의 곁을 떠났다.

루가 이제는 종현의 품에서 편안히 쉬기를 기원하며, 팬들 역시 두 존재를 함께 그리워하는 마음을 SNS 곳곳에서 전하고 있다

/[email protected]

[사진] 'SNS, OSEN DB'   


김수형([email protected])

많이 본 뉴스

      실시간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