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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격수 변경→타격 부진’ 베츠, 다시 외야로 복귀? 그럼 김혜성은?

OSEN

2025.08.29 0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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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애리조나(미국), 이대선 기자]

[OSEN=애리조나(미국), 이대선 기자]


[OSEN=손찬익 기자]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선두 경쟁이 치열한 가운데, LA 다저스가 수비 불안 해소를 위해 통산 골드글러브 6회 수상에 빛나는 무키 베츠의 포지션 변경 가능성을 고려 중이라고 미국 스포츠 매체 'LWOS' 29일(이하 한국시간) 보도했다. 

다저스는 4연승 행진을 달리며 2위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 2경기 차 리드를 유지하고 있다. 하지만 올 시즌은 결코 순탄치 않았다. 잦은 부상과 타선의 침묵, 그리고 믿기 힘든 수비 실책까지 겹치며 고전한 시기가 적지 않았다.

특히 수비 부문에서의 흔들림은 더 이상 간과하기 어려운 수준이다. 최근 미국 현지 매체들은 다저스가 무키 베츠를 다시 우익수로 돌리는 방안을 내부적으로 검토하고 있다고 전했다. 베츠는 최근 2년간 유격수 수비에 도전하며 ‘멀티 포지션 플레이어’로서의 역량을 키웠지만, 이 변화가 공격력에 부정적 영향을 미쳤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OSEN=다저스타디움(LA 미국 캘리포니아주), 지형준 기자]

[OSEN=다저스타디움(LA 미국 캘리포니아주), 지형준 기자]


실제로 올 시즌 베츠는 커리어 통산 타율 2할8푼을 자랑하던 과거와 달리 한때 2할3푼대까지 떨어졌고, 최근 들어 타격감을 끌어올리며 타율 2할4푼7리를 회복한 상황이다. 하지만 포스트시즌을 앞두고 확실한 반등이 절실한 시점이다.

한편, 외야 수비도 만만치 않은 숙제로 떠올랐다. 테오스카 에르난데스와 마이클 콘포토는 공수에서 모두 기대 이하의 모습을 보이고 있으며, 이로 인해 수비 효율성 순위에서도 다저스는 중위권에 머물러 있다.

다저스는 현재 앤디 파헤스를 중견수로 고정하면서, 에르난데스를 좌익수로 옮기고 콘포토와 최근 영입한 알렉스 콜을 상황에 따라 우익수로 플래툰 기용하는 방안을 고려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런 구상 속에서 무키 베츠가 다시 익숙한 우익수 포지션으로 복귀할 경우, 내야 수비는 미겔 로하스와 키케 에르난데스가 유격수 포지션을 분담하게 될 전망이다.

[OSEN=다저스타디움(LA 미국 캘리포니아주), 지형준 기자]

[OSEN=다저스타디움(LA 미국 캘리포니아주), 지형준 기자]


하지만 다저스 구단 수뇌부는 여전히 신중한 태도다. 앤드류 프리드먼 야구 운영 사장은 “결국 우리는 보유한 스타 선수들과 함께 승부를 볼 것”이라고 밝히며, 당장 포지션 변경에 나설 계획은 없음을 시사했다.

다저스가 베츠의 공격력을 극대화하기 위해 어떤 결정을 내릴지, 그리고 이 선택이 가을야구에서 어떤 결과로 이어질지 팬들의 이목이 쏠리고 있다. /[email protected]


손찬익([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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