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방송된 KBS2TV 예능 신상출시 편스토랑에 배우 김강우가 출연해 ‘신문 교육법’을 공개하며 화제를 모았다.
이날 김강우는 논술 선생님도 감탄한 자신만의 자녀 교육 비법을 전하며 ‘방배동 1타 아빠’로 불렸다.
그는 “요즘 아이들은 책 한 권도 끝까지 읽기 힘들어한다. 스마트폰이나 태블릿 등 화면에만 익숙해져 걱정이 됐다”며 신문 기사를 활용한 학습법을 소개했다.
김강우는 “기승전결이 뚜렷한 기사를 수집해 아이들에게 보여주면, 한 편의 시 같은 글쓰기 비법을 자연스럽게 배울 수 있다”고 밝혔다. 이어 “식탁 위에 아이들이 흥미를 가질 만한 기사를 올려두고, 그 아래 국제면을 놓는 식으로 점차 기사 범위를 넓힌다”며 “강요는 절대 금물”이라고 강조했다.
또 “화장실 변기 앞에도 기사를 붙여둔다. 아이가 읽은 뒤 대화를 나누는 것만으로도 큰 도움이 된다”며 남다른 ‘신문 아빠 교육법’을 전해 웃음을 안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