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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안84, ‘임시완·박보검’ 있는 크루 새 멤버 됐다..션에 “즐거우세요?” (‘나혼산’)[종합]

OSEN

2025.08.29 08: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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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OSEN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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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박하영 기자] ‘나 혼자 산다’ 기안84가 션이 이끌고 있는 언노운 크루와 함께 15km 달리기를 완주했다.

29일 방송된 MBC 예능 ‘나 혼자 산다’(이하 ‘나혼산’)에서는 기안84가 광기의 ‘미라클 데이’를 보내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새벽 4시, 알람 소리를 듣고 잠에서 깬 기안84는 한숨을 쉬며 기상했다. 그는 “요즘에 간간이 그 시간에 일어난다. 새벽 5시에 약속이 있는 날이어서 원래 그 시간에 무조건 자는 시간이다. 조금 훈련을 하다보면 하루가 길게 보낼 수 있는 날이 언젠가 오지 않을까. 새벽을 일찍 일어나서 시작하게 됐다”라고 밝혔다.

택시를 타고 이동한 그는 한강공원에 도착했다. 알고보니, 기안84는 한강에서 달리기를 약속했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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션이 이끌고 있는 언노운 크루를 만난 기안84는 션에 대해 “달리기 선수분들이 400~500km 뛴다. 근데 션 형님은 더 뛴다. 많이 뛰면 700km다. 한 달에 선수들보다 더 많이 뛴다. 코로나 때는 대회를 못 나가니까 테라스에서 왕복으로 풀코스를 완주했다고 하더라”리고 전해 놀라움을 안겼다. 이어 “저는 저녁에 만나서 뛴 적있는데 새벽에 뛴 적 있는데 오라고 해서 훈련소에서 새벽에 일어나는 기분이다. 이불 속이 너무 따뜻해. 오히려 강압적이거나 무서운 사람이면 안 갔을 텐데 사람 좋은 느낌으로 빨리 와요. 이런 느낌”이라며 새벽 러닝에 참석하게 된 이유를 밝혔다.

기안84는 션에 “8.15km 잘 뛰셨냐. 쉬어야 하는 거 아니냐”라고 물었다. 션은 “시드니 마라톤 있으니까 바로 또 광복절 다음 날도 뛰었다. 어제도 뛰고”라고 답했다. 이윽고 크루 멤버들이도착했다. 멤버들은 전 축구선수 이영표부터 배우 윤세아, 레슬링 금메달리스트 정재현, 여자 마라톤 권은주 감독 등이 함께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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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안84는 “되게 빡센 크루라서 갈 때마다 배운다는 느낌으로 간다”라고 했고, 크루들과 함께 몸을 풀고 15km 달리기에 도전했다. 마지막 인터벌을 끝으로 달리기를 완주한 그는 “새벽에 뛰는 거 빡세네”라며 주저앉았다.

그러자 션은 “새벽에 일주일에 2-3번 나와서 하면 더 편해질 거다”라고 했고, 기안84는 “그럼 이제 일 시작하는 거냐”라고 물었다. 이에 션은 “아이들 학교 데려다주고 비영리 단체 업무 참석하고, 유튜브 촬영하고 7시에 또 뭐 봉사 활동 가고 한다”라고 설명했다.

심지어 션은 낮잠도 안자고 하루에 4시간만 잔다고. 기안84는 조용히 듣다 “즐거우세요? 형 혹시 자신을 속이고 있는 거 아니냐”라고 물었다. 션은 “난 행복해 나 진짜 스스로 속이면 중간에 아닐텐데 난 아니다”라고 웃었다.

마무리 스트레칭을 마치고 션은 기안84를 향해 “자 우리 언노운 새 멤버”라고 외쳤고, 기안84는 “망했다. 내년에 오겠습니다. 내년에”라고 도망치듯 자리를 벗어나 웃음을 안겼다.

/mint1023/@osen.co.kr

[사진] ‘나 혼자 산다’ 방송화면 캡처


박하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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