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고닫기

'학폭의혹' 3개월만에 초강수..고민시 "가해자 절대 NO" 부인 [핫피플]

OSEN

2025.08.29 14:05

  • 글자크기
  • 인쇄
  • 공유
글자 크기 조절
기사 공유
[사진]OSEN DB.

[사진]OSEN DB.


[OSEN=김수형 기자] 배우 고민시, 학폭 의혹 재차 부인…"단언컨대 저는 가해자 아냐"

배우 고민시가 학교 폭력(학폭) 의혹과 관련해 자신의 입장을 다시 한번 강하게 부인했다. 이는 학교폭력 의혹 약3개월만이다. 

30일 오전 고민시는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장문의 글을 올리며, 몇 달간 이어진 논란과 수사 과정을 언급하며 심경을 전했다. 그는 “몇 달 동안 수사 결과만을 기다리며 하루에도 수십 번씩 마음을 다잡았다”며 “더 이상 기다리는 분들을 위해 입장을 밝히는 것이 도리라 생각했다”고 밝혔다.

고민시는 이어 “일탈을 즐기며 철없이 학창 시절을 보낸 학생이었음을 가장 잘 알고 있다”며 “부족했던 만큼 후회하며 더 나은 삶을 살고자 지금껏 걸어왔다. 그러나 과거가 불완전했다고 누명까지 떠안아야 할 이유는 결코 없다”고 강조했다.

이는 앞서 지난 5월, 고민시 측은 온라인 커뮤니티에 제기된 학폭 의혹 때문. 이에 대해 고민시 측은 “사실무근”이라며 전면 부인한 바 있다. 그러나 피해자라 주장한 작성자들은 중학교 시절 다수의 친구들에 대한 신체적 폭력, 금품 갈취, 조롱과 협박 등 구체적인 사례를 제시하며 입장 표명을 촉구해왔던 상황.

이 가운데 이번 글을 통해 고민시는  “단언컨대 저는 학교 폭력을 한 사실이 절대적으로 없다”고 선을 그으며, “피해자라 주장하는 이의 신원 미상 커뮤니티 글 외에는 학폭 사실을 확인할 뚜렷한 정황이 없다”고 밝혔다. 또한 “가해자가 아님을 증명할 자료를 모두 제출하며 수사가 진행 중이며, 허위 폭로에 대해서도 진실이 밝혀질 때까지 멈추지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고민시는 “학교 폭력 문제는 중대한 사회 문제이므로 엄격히 처벌되어야 한다”면서도, “이를 악의적으로 이용해 본질을 흐리는 것은 진정한 문제 해결을 방해하는 일”이라고 꼬집었다. 끝으로 그는 “거짓이 사실인 것처럼 단정 짓는 인터넷 사회의 잔인함을 모두가 알았으면 한다. 진실은 반드시 밝혀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고민시는 최근 출연한 드라마 ‘당신의 맛’이 넷플릭스 53개국 TOP10에 진입하며 화제를 모았지만, 학폭 논란으로 인해 종영 인터뷰가 조율되지 못하고, 출연 예정이던 신작 드라마에서 하차한 상황이다. 현재 약 3개월간 철저한 조사가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email protected]

[사진] 'OSEN DB


김수형([email protected])

많이 본 뉴스

      실시간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