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고닫기

[공식발표] SON의 7번, 새 주인 찾았다...토트넘, 사비 시몬스 영입

OSEN

2025.08.29 15:00

  • 글자크기
  • 인쇄
  • 공유
글자 크기 조절
기사 공유
[사진] 토트넘 홋스퍼 공식 소셜 미디어

[사진] 토트넘 홋스퍼 공식 소셜 미디어


[OSEN=정승우 기자] 토트넘 홋스퍼가 또 한 명의 특급 자원을 품었다. '유럽 최고의 재능'으로 평가받는 네덜란드 대표팀 미드필더 사비 시몬스(22)가 토트넘 유니폼을 입는다.

토트넘은 30일(한국시간) 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사비 시몬스를 영입했다"라며 새로운 팀원의 합류 소식을 전했다. 데이비드 온스테인 기자의 보도에 따르면 5년 계약에 2년 연장 옵션을 보유한 계약이다. 등번호는 7번으로 지난 10년 동안 손흥민(33, LA FC)이 사용했던 상징적인 번호를 달게 됐다. 

시몬스는 만 17세의 나이에 프랑스 컵 대회에서 SM 캉을 상대로 파리 생제르맹(PSG) 1군 무대에 데뷔했다. 곧바로 두 시즌 연속 프랑스 컵과 리그1 우승을 경험하며 '차세대 스타'로 불렸다.

진정한 돌풍은 고향 네덜란드 무대에서 터졌다. 2022-2023시즌 PSV 에인트호번으로 돌아온 그는 데뷔전에서 득점을 터뜨리며 네덜란드 슈퍼컵 우승을 이끌었다. 이어 에레디비시 득점왕(19골)에 오르며 '올해의 유망주'로 선정됐다. 네덜란드컵까지 들어 올리며 단숨에 유럽 전역의 스포트라이트를 받았다.

2023년 여름 PSG가 재영입했지만, 임대로 독일 RB 라이프치히에 몸담은 그는 또 다른 성장을 이뤘다. 데뷔전에서 독일 슈퍼컵 우승을 거머쥐었고, 시즌 내내 맹활약하며 25개의 공격포인트를 기록했다. 분데스리가 선수협회가 뽑은 '올해의 팀'에도 이름을 올렸다.

국제 무대에서도 주목을 받았다. 2022 카타르 월드컵 미국과의 16강전에서 교체 출전하며 네덜란드 선수 중 최연소 월드컵 토너먼트 출전 기록을 세웠다. 이후 2024 유럽축구선수권대회(EURO 2024) 4강 진출 멤버로 활약했으며, A매치 통산 28경기 5골을 기록 중이다.

토트넘은 주장 손흥민의 LA FC 이적 이후 중원과 2선 보강이 절실했다. 사비 시몬스는 패스와 득점 능력을 겸비한 '멀티 자원'으로 토마스 프랭크 감독 체제에서 즉시 전력감으로 분류된다.

구단은 "시몬스는 젊지만 이미 다수의 트로피를 들어 올린 경험을 가진 선수다. 프리미어리그와 챔피언스리그 무대에서도 영향력을 발휘할 것으로 확신한다"라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email protected]


정승우([email protected])

많이 본 뉴스

      실시간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