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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현 극찬..‘고작 2개월’ 설인아, 복싱 실력에 “UFC 영입하고파” (‘무쇠소녀단2’)

OSEN

2025.08.29 1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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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OSEN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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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박하영 기자] ‘무쇠소녀단2’ 김동현이 설인아와 박주현의 스파링 대결에 감동을 받았다.

29일 방송된 tvN 예능 ‘무쇠소녀단2’에서는 유이, 금새록, 박주현, 설인아의 두 번째 풀 스파링이 펼쳐졌다.

이날 야외 수영장에서 수중 훈련을 마친 뒤, 네 사람은 두 번째 풀 스파링 대결을 위해 복싱장을 찾았다. 대화에 앞서 금색록은 설인아와 스파링 연습 경기를 했다며 “인아가 상대선수 코피를 흘리게 했다”라고 밝혔다. 모두의 감탄 속 김동현은 “그 소문이 전국에 다 퍼졌다. 저도 그 영상 봤다. 깜짝 놀랐다. 몇 번 감탄하고 소리질렀다”라고 말했다.

설인아는 “진천 스파링 때 언니들도 보셨다시피 많이 맞았지 않나. 2주 동안 이를 갈았다. 절대 그러고 싶지 않다. 큰 교훈을 얻고 연습을 열심히 했다”라며 의지를 불태웠고, 금새록은 “저는 다짐했다. 인아한테 잘 보이겠다고”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사진]OSEN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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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소단의 대결 상대로 2개월부터 11개월까지인 선수들이 등장했다. 금새록과 대결을 펼친 상대 선수는 경력 20년 이상의 태권도 선수였고, 유이의 상대는 경력 8개월 복서였다.

특히 설인아의 상대로 나온 선수는 “중학교 때 주짓수를 배웠다. 현재는 블루벨트 갖고 있다. MMA도 같이 하면서 생체대회를 나갔다. 판정승을 받은 경력이 있다”고 밝혀 놀라움을 안겼다. 이에 김동현은 “진짜 무술인이다. 복싱 8개월에 속으면 안 된다”라고 말했다.

본격적으로 대결이 펼쳐진 가운데 금새록은 상대의 스텝 실력과 리치에 밀렸지만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주먹을 날렸다. 유이는 긴 리치와 체력으로 무한 잽을 날리며 상대를 당황하게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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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인아도 마찬가지. 다년간의 무술 경력이 있는 선수였지만 처음부터 치열하게 펀치를 날리며 대결을 펼쳤다. 그러다 상대 선수는 설인의 강력한 펀치에 맞아 당황하기도 했고, 김동현은 “(설인아가) 주먹이 세다. 상대방 선수가 멋있게 다가가려고 했는데 펀치 맞고 당황했다”라고 설명했다.

계속해서 맹수의 눈빛을 보내며 달려드는 설인아는 한 대를 맞으면 몇 배로 되갚아주며 엄청난 실력을 발휘했다. 이를 본 김동현은 “인아 미쳤다 진짜”라며 “야 인아 내가 지금 UFC 선수였으면 선수로 데려가고 싶다. 눈빛이나 스타일이”라고 감탄했다.

그러나 설인아는 대결 막바지에 상대의 공격에 휘청거리는 모습을 보였다. 그것도 잠시, 10초 남았다는 소리에 다시 정신을 차린 그는 상대 선수에게 연달아 펀치를 날리며 몰아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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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정적인 경기를 보여준 두 사람에 사람들은 박수를 보냈고, 김동현은 “UFC였으면 파이트머니 보너스 받아야 될 경기였다”라며 “소감을 듣기 전에 스파링에서 우리 생활체육대회에서 이런 경기, 이런 수준, 이런 펀치력. 공짜로 이 경기를 본다는 게 너무 영광이다. 두 선수에게 박수를 보낸다”라고 전했다.

상대 선수 역시 설인아에 대해 “일단 정말 당황했다. 투가 진짜 머릿골을 띵 울릴 정도로 펀치력이 너무 세다. 그리고 제가 상대 선수 눈빛을 항상 보는데 제가 들어갔다 싶으면 상대가 눈 감거나 뒤로 물러서는데 눈빛이 더 들어오시더라. 장난 아니구나. 저도 승부욕이 센데 저보다 더 센 것 같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박주현도 설인아 못지 않는 경기력을 보여줬다. 박주현은 침착한 플레이로 주먹을 피했고, 묵직한 한방을 날리는 등 성장한 실력으로 스파링 대결을 펼쳐 환호를 받았다. 경기가 끝난 후 김동현은 “이게 메인 이벤트였다. 더블 메인 이벤트”라며 극찬했다.

/mint1023/@osen.co.kr

[사진] ‘무쇠소녀단2’ 방송화면 캡처


박하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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