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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피추, 4년간 잠적에 입 열었다 “속세 징글징글 해져…치가 떨려 산으로 올라가”[핫피플]
OSEN
2025.08.29 1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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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OSEN DB.
[OSEN=강서정 기자] 개그맨 추대엽이 부캐릭터 ‘카피추’로 약 4년간 모습을 감춘 이유를 솔직히 고백했다.
지난 29일 유튜브 채널 도장TV에서는 장윤정이 직접 진행한 오디션 현장이 공개됐다. 이날 현장에는 오랜만에 카피추가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카피추는 추대엽이 선보인 부캐릭터로, 기발한 패러디 노래와 독특한 매력으로 큰 사랑을 받았던 인물이다.
장윤정이 “4년 동안 왜 안 보였냐”고 묻자, 카피추는 “예전에 노래 한 곡 했는데 사람들이 너무 좋아해서 여기저기 불러주더라. 나는 욕심이 없는데 사람들의 욕심이 많았다. 광고, 이벤트, 뭐든 다 시켰다. 아주 징글징글했다”고 답해 현장을 폭소케 했다.
[사진]OSEN DB.
그는 이어 “결국 속세가 싫어졌다. 자본주의의 노예가 된 것 같아 치가 떨리더라. 그래서 산으로 올라갔다”며 잠적한 이유를 털어놨다. 또 “그동안은 정말 아무것도 안 했다. 산속에서 자연과 지내며 심심할 때만 곡 작업을 했다”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오랜 공백을 깨고 다시 무대에 선 카피추는 이번 오디션을 통해 팬들과 다시 소통할 계획을 전하며 본격적인 활동 재개를 알렸다. /
[email protected]
[사진] OSEN DB, 방송 캡처
강서정(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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