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조은정 기자] 20일 오후 서울 양천구 대한민국예술인센터에서 '2021 한류문화대상 시상식'이 열렸다.방송인 서정희가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21.12.20 /[email protected]
[OSEN=강서정 기자] 방송인 서정희가 2년 만에 집정리를 했다고 밝혔다.
서정희는 지난 28일 “어제는 집을 다 갈아 엎었습니다. 군자동에 이사 온지 2년되었습니다. 최소 2년마다창고부터 시작해서 주방 드레스룸 모든곳을 이사하는 것과 같이 다 내어놓고 분리 합니다”라며 “버리는 작업 비워내는 작업 그리고 기능적으로 채우는 작업 모든 것을 합니다. 거의 일주일이 소비됩니다. 이것는 저에게 '년중행사' 같은 것입니다”라고 했다.
이어 “조금씩 하는 것이 아니라 1차 정리후 전문 정리 수납팀과 야간작업까지 날밤을 세워서라도 정해진 시간 안에 모든 정리를 끝내는게 저의 원칙입니다.나누어 줄것들도 이름을 쓰고 비닐봉지에 싸서 차 속에 정리해서 둡니다.만나면 지나가면 바로 필요한 사람들에게 나누어 줄 수 있도록 정리합니다. 모든 정리가 끝난 다음날은 가족들을 초대해서 식사를 합니다. 집들이 같은 거지요”라고 밝혔다.
정리를 하면서 많은 비용이 든다고. 그는 “그러나 저는 몸을 치장하는 쇼핑대신 정리를 선택했고 전문 정리업체와 함께 정리합니다 그분들과 나누며 지혜도 배웁니다. 또 저도 한 수 가르쳐 드립니다. 북적대며 일하고 2년뒤 약속하며 헤어집니다. 농담으로 저보고 정리업체를 차리라고 합니다.유투브도 하라고 합니다. 수납의 달인이라고 합니다. 기분 좋으라고 한 말이겠지요~해볼까요?”라고 했다.
[사진]OSEN DB.
그러면서 “이렇게 나를 다그치지 않으면 집 안에는 물건이 수도없이 쌓이기 시작합니다. 선물도 받고 사기도하고 써보라고 업체들이 주기도합니다. 집촬영이 있는날은 15명씩 와서 난리를 치고 갑니다. 뒷정리가 장난 아닙니다. 이사할 때가 되면 정리 불가입니다. 이삿짐센터가 둘 둘 둘 말아서 이사할 장소에 다 펼쳐 놓기 때문입니다”라고 전했다.
또한 “저는 이사하기 전에 한 달 이상을 정리해야 하며, 이사 간 후에도 한 달 이상 정리합니다.외출도 삼가고 집중하며 정리합니다. 내부 외부 모두 다 정리합니다. 계획한 대로 정리를 위해 주문한 것들이 사이즈가 다르게 오기 때문에 미리 놓을 곳을 잘 계산해도 착오가 생깁니다. 그것까지 계산해야 합니다. 계산하지 않으면 정해진 날짜에 완성할 수 없습니다. 오늘도 그렇게 정리된 곳을 바라보며 행복을 느낍니다. 2층 드레스룸은 다음에 한번더 공개하겠습니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서정희는 2015년 고(故) 서세원과 이혼 후 6살 연하 건축가 김태현과 열애를 이어오고 있다.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