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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이♥와 5년 연애' 크러쉬, 아픔 있었다.."지난 해 수술"('라이브')[핫피플]

OSEN

2025.08.29 1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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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OSEN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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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선미경 기자] ‘라이브 와이어’ 가수 크러쉬가 지난 해 수술 후 허한 마음을 소수빈의 음악으로 달랬다고 밝혔다. 

지난 29일 오후에 방송된 케이블채널 Mnet ‘라이브 와이어’ 11회에는 이석훈, 헤이즈, 소수빈, 크러쉬가 출연했다. 이들은 서로의 팬심과 음악적 영감을 나누며 웃음과 감동을 동시에 선사했다.

소수빈은 헤이즈의 지목으로 ‘언젠가는 다시 마주치게 되는 것들’을 부르며 등장했다. 그는 맑고 청량한 보이스로 청춘의 순간을 담아내 감동을 선사했다. 이어 소수빈은 ‘머물러주오’, ‘말해주라’ 무대를 선보이며 자신만의 서정적인 세계를 펼쳤다. 

특히 소수빈이 ‘음악을 시작하게 한 히어로’라 지목한 크러쉬는 ‘가끔’을 열창하며 등장, 단숨에 깊이 있는 보컬로 무대를 압도해 눈길을 끌었다. 크러쉬는 “작년 허리 디스크 수술 후 마음이 허했는데, 소수빈의 ‘그대라는 선물’이 큰 위로가 됐다”며 진심 어린 고백을 전해 훈훈함을 더했다.

[사진]OSEN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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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러쉬와 소수빈은 즉석에서 ‘잊어버리지마’ 듀엣 무대를 꾸며 뭉클한 감동을 선사했다. 객석에서는 “번호 교환해요”라는 환호가 터져 나오기도 했다. 크러쉬도 “수빈 씨 노래에 집중하느라 제 파트를 놓쳤을 정도”라며 “기회가 된다면 꼭 함께 작업을 해보고 싶다”고 러브콜을 보내는 등 애정을 드러냈다. 

이어 크러쉬는 “건강하게 운동하고 작업하며 긍정 바이브로 만들려고 노력한 곡”이라며, 지난 28일 발표한 EP ‘FANG(팽)’의 타이틀곡 ‘UP ALL NITE’(Feat. SUMIN)을 최초 공개했다. 

마지막 무대는 크러쉬의 ‘Rush Hour (Feat. j-hope of BTS)’였다. 시작과 동시에 콘서트장을 방불케 하는 뜨거운 함성으로 가득 찬 무대에서 크러쉬는 특유의 에너지와 무대 장악력으로 분위기를 단숨에 끌어올렸다. 이어 그는 객석의 열렬한 환호에 힘입어 깜짝 앵콜 무대 ‘Outside’를 선사, 예상치 못한 선물 같은 무대로 객석을 뜨겁게 만들었다.

크러쉬는 지난 28일 새 EP 앨범 ‘FANG(팽)’을 발표하고 컴백했다. ‘FANG’은 과거 열정을 되짚는 회상이 아닌 무뎌지던 본능을 다시 단련해 완성한 현재의 결실을 담은 앨범이다. 크러쉬는 타이틀 ‘UP ALL NITE(업 올 나이트) (Feat. SUMIN)’로 자유로운 여름밤의 감정을 그려내며 뜨겁고 신나는 무드를 완성하고 있다. /[email protected]

[사진]Mnet 방송화면 캡처.


선미경([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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