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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예진, 현빈♥ 아닌 박찬욱 뮤즈 된 베니스...레드카펫 빛낸 블랙 드레스 [핫피플]

OSEN

2025.08.29 2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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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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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연휘선 기자] 배우 손예진이 영화 '어쩔수가없다'로 베니스영화제를 사로잡았다. 

29일(현지시간) 이탈리아 베네치아에서 진행된 제82회 베니스영화제에서 영화 '어쩔수가없다'(감독 박찬욱, 제공/배급 CJ ENM, 제작 모호필름·CJ ENM 스튜디오스) 프리미어 상영회가 진행됐다. 이를 위해 박찬욱 감독을 필두로 작품에서 주연으로 활약한 배우 이병헌, 손예진, 박희순, 이성민, 염혜란이 참석해 레드카펫부터 전세계 영화팬들과 관계자들을 만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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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레드카펫부터 손예진의 드레스 자태가 시선을 사로잡았다. 손예진은 검은색의 풍성한 벨라인 드레스로 베니스의 여신이 됐다. 레이스와 비즈로 정교하게 짠 홀터넥 디자인에 양날개를 드러낸 과감한 백라인이 우아한 자태와 대비되는 탄탄한 등근육을 드러내며 이목을 끌었다.

걸음마다 반짝이는 비즈는 손예진을 베니스의 흑진주로 만들었다. 목선을 드러낸 업스타일 헤어에 손예진 특유의 또렷한 이목구비와 가녀린 목선도 선명하게 드러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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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미어 상영회와 레드카펫에 앞서 이날 오후 진행된 경쟁부문 진출작 공식 기자회견에서도 손예진의 과감한 드레스 스타일링이 시선을 사로잡았다. 기자회견에서 손예진은 핑크빛이 도는 베이지 색상에 화려한 꽃과 식물이 정교한 자수로 수놓아진 드레스를 선택했다. 

특히 깊이 파인 넥라인과 허리께까지 드러낸 백라인 등 과감한 드레스 컷팅이 시선을 사로잡았다. 레드카펫의 풍성한 벨라인 대신 걸음마다 자연스럽게 몸선을 따라 흐르는 듯한 디자인이 손예진의 가녀린 몸매를 더욱 돋보이게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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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쩔수가없다'는 '다 이루었다'고 느낄 만큼 삶이 만족스러웠던 회사원 만수(이병헌)가 덜컥 해고된 후, 아내와 두 자식을 지키기 위해, 어렵게 장만한 집을 지켜내기 위해, 재취업을 향한 자신만의 전쟁을 준비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는다. 손예진은 극 중 만수의 아내로 열연한다.

영화는 제82회 베니스영화제에서 경쟁 부문에 진출해 수상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프리미어 상영회 이후 외신들을 중심으로 '어쩔수가없다'가 베니스영화제 최고 권위상인 황금사자상 유력 후보로 거론되고 있다. 국내 개봉은 오는 9월 24일이다.

/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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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휘선([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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