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대전, 최규한 기자] 26일 대전 한화생명볼파크에서 ‘2025 신한 SOL Bank KBO리그’ 한화 이글스와 SSG 랜더스의 경기가 열린다.홈팀 한화는 류현진, 방문팀 SSG는 김광현을 선발로 내세운다.경기를 앞두고 한화 김경문 감독이 선수들의 훈련을 주시하고 있다. 2025.07.26 / [email protected]
[OSEN=대전, 손찬익 기자] “성장 과정이라고 보면 된다”.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 김경문 감독은 지난 29일 대전 삼성 라이온즈전에서 시즌 7패째를 떠안은 1라운드 출신 좌완 황준서를 감싸안았다.
황준서는 지난 23일 대전 SSG 랜더스전에서 6이닝 무실점(3피안타 6탈삼진) 완벽투를 뽐내며 시즌 2승 사냥에 성공했다. 하지만 삼성을 상대로 2이닝 5실점(7피안타(1피홈런) 3탈삼진)으로 고개를 떨궜다. 한화는 삼성에 3-5로 패하며 연승 행진을 '5'에서 마감했다.
[OSEN=대전, 이대선 기자] 23일 오후 대전 한화생명볼파크에서 2025 신한 SOL Bank KBO리그 한화 이글스와 SSG 랜더스의 경기가 열렸다.한화는 황준서, SSG은 화이트를 선발로 내세웠다.1회초 무사에서 한화 선발투수 황준서가 역투하고 있다. 2025.08.23 /[email protected]
30일 경기를 앞두고 취재진과 만난 김경문 감독은 “사실 (전 경기에 잘 던졌기 때문에) 기대를 좀 하고 경기를 보긴 했다. 준서한테 너무 큰 걸 바라면 안 되지만 그만큼 잘 던질 수 있는 능력을 갖춘 선수다. 성장 과정이라고 보면 된다”고 말했다.
또 “어린 선수가 잘 던지면 좋지만 이러한 실패를 통해 더 큰 선수가 될 수 있다. 준서가 올 시즌을 잘 마치고 다음 시즌 준비를 잘하면 앞으로 좋은 선발 자원이 될 것”이라며 “마운드에서 던지는 스타일이 담대하고 템포가 좋은 투수”라고 덧붙였다.
투수 박상원은 9회 삼성 강민호의 타구에 오른손을 맞았다. 김경문 감독은 박상원의 현재 상태에 대해 “큰 이상은 없다”고 밝혔다.
[OSEN=대전, 이대선 기자] 22일 오후 대전 한화생명볼파크에서 2025 신한 SOL Bank KBO리그 한화 이글스와 SSG 랜더스의 경기가 열렸다.한화는 폰세, SSG은 최민준을 선발로 내세웠다.10회초 무사에서 한화 박상원이 역투하고 있다. 2025.08.22 /[email protected]
선발 황준서가 마운드를 일찍 내려갔지만 김종수, 조동욱, 윤산흠, 김범수, 박상원, 이태양 등 불펜 투수들의 호투는 인상적이었다.
김경문 감독은 “선발 투수가 내려가고 불펜 투수들이 잘 던지면 역전 기회가 많이 생기는데 어제는 상대 투수가 좋아서 그런지 그런 기회가 오지 않았다”고 아쉬움을 드러냈다.
한편 한화는 지명타자 손아섭-2루수 이도윤-좌익수 문현빈-3루수 노시환-우익수 이진영-1루수 김인환-포수 최재훈-유격수 심우준-중견수 이원석으로 선발 라인업을 구성했다. 외국인 투수 라이언 와이스가 선발 출격한다.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