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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하위 키움에 1점차 석패’ 염경엽 감독 “9회 타순 좋아서 (김)영우 안 쓸 수 없었다, 잘 안풀린 경기” [오!쎈 잠실]

OSEN

2025.08.3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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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잠실, 조은정 기자]29일 오후 서울 잠실구장에서 ‘2025 신한 SOL Bank KBO리그’ LG 트윈스와 키움 히어로즈의 경기가 열렸다.홈팀 LG는 임찬규, 방문팀 키움은 정현우를 선발로 내세웠다.9회초 LG 김영우가 역투하고 있다. 2025.08.29 /cej@osen.co.kr

[OSEN=잠실, 조은정 기자]29일 오후 서울 잠실구장에서 ‘2025 신한 SOL Bank KBO리그’ LG 트윈스와 키움 히어로즈의 경기가 열렸다.홈팀 LG는 임찬규, 방문팀 키움은 정현우를 선발로 내세웠다.9회초 LG 김영우가 역투하고 있다. 2025.08.29 /[email protected]


[OSEN=잠실, 길준영 기자] 프로야구 LG 트윈스 염경엽 감독이 지난 경기 1점차 패배를 아쉬워했다. 

염경엽 감독은 30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리는 ‘2025 신한은행 SOL Bank KBO리그’ 키움 히어로즈와의 경기 전 인터뷰에서 “어제는 전체적으로 안풀리는 시합이었다”고 말했다. 

LG는 지난 29일 경기에서 리그 최하위 키움에 2-3으로 패했다. 안타수는 9개로 같았지만 1점차 석패를 당했다. 6회와 8회 만루 찬스를 살리지 못한 것이 아쉬웠다. 6회에는 김현수가 대타로 나서 좋은 타구를 날렸지만 우익수 직선타로 잡혔고 8회에는 신민재의 잘맞은 타구가 중견수 직선타로 잡히고 말았다. 

염경엽 감독은 “만루에서 (김)현수하고 (신)민재 타구가 정말 잘맞았는데 잡히면서 쉽지 않겠다 싶었다”면서 “하지만 1점차고 9회 타순이 좋아서 투수를 안붙일 수가 없었다. (김)영우를 쓰느냐 (백)승현이를 쓰느냐 엄청 고민을 했다. 사실 9회가 하위타순이었으면 승현이를 썼을텐데 2번부터 시작하니까 영우를 안 쓸 수가 없었다. 9회에 동점만 되도 승부가 되는 시합이었다. 그런데 9회에 쉽게 끝나버렸다. 그게 야구다”라며 씁쓸한 미소를 지었다. 

“키움만 만나면 꼬이는게 있다”고 말한 염경엽 감독은 “1년 레이스를 하다보면 그런 팀들이 나온다. 올해 KIA와 NC는 잘 풀었는데 키움은 초반이 잘 풀었지만 뭔가 타이트하고 힘든 경기들이 많았다. 그게 야구의 묘미”라며 웃었다. 

[OSEN=잠실, 조은정 기자]29일 오후 서울 잠실구장에서 ‘2025 신한 SOL Bank KBO리그’ LG 트윈스와 키움 히어로즈의 경기가 열렸다.홈팀 LG는 임찬규, 방문팀 키움은 정현우를 선발로 내세웠다.LG 염경엽 감독이 경기를 지켜보고 있다. 2025.08.29 /cej@osen.co.kr

[OSEN=잠실, 조은정 기자]29일 오후 서울 잠실구장에서 ‘2025 신한 SOL Bank KBO리그’ LG 트윈스와 키움 히어로즈의 경기가 열렸다.홈팀 LG는 임찬규, 방문팀 키움은 정현우를 선발로 내세웠다.LG 염경엽 감독이 경기를 지켜보고 있다. 2025.08.29 /[email protected]


[OSEN=잠실, 조은정 기자]29일 오후 서울 잠실구장에서 ‘2025 신한 SOL Bank KBO리그’ LG 트윈스와 키움 히어로즈의 경기가 열렸다.홈팀 LG는 임찬규, 방문팀 키움은 정현우를 선발로 내세웠다.8회말 2사 만루 LG 신민재가 중견수 직선타로 아웃되며 아쉬워하고 있다. 2025.08.29 /cej@osen.co.kr

[OSEN=잠실, 조은정 기자]29일 오후 서울 잠실구장에서 ‘2025 신한 SOL Bank KBO리그’ LG 트윈스와 키움 히어로즈의 경기가 열렸다.홈팀 LG는 임찬규, 방문팀 키움은 정현우를 선발로 내세웠다.8회말 2사 만루 LG 신민재가 중견수 직선타로 아웃되며 아쉬워하고 있다. 2025.08.29 /[email protected]


전반기를 2위로 마친 LG는 후반기 27승 1무 7패 승률 .794를 질주하며 리그 선두를 달리고 있다. 2위 한화와는 4.5게임차를 유지중이다. 

염경엽 감독은 “그래도 감사하게 생각한다. 돌아보면 정말 수 많은 위기들이 있었는데 그래도 프런트, 코칭스태프, 선수단이 똘똘 뭉쳐서 위기를 잘 버티고 극복했다. 무너졌으면 충분히 5강 싸움에 휘말려 있을 수 있다. 그래도 그 어려움들을 다 극복한 덕분에 1위 싸움을 하고 있다”며 지금까지의 시즌을 돌아봤다.

LG는 이날 신민재(2루수)-문성주(우익수)-오스틴 딘(1루수)-문보경(3루수)-김현수(지명타자)-오지환(유격수)-박동원(포수)-최원영(좌익수)-박해민(중견수)으로 선발 라인업을 구성했다. 선발투수는 앤더스 톨허스트다. 

염경엽 감독은 “톨허스트는 5이닝 제한 없이 던진다. 투구수만 100구로 맞춰주려고 한다. 투구수에 맞춰서 갈 생각이다”라고 이야기했다. 

오는 9월 1일에는 1군 엔트리가 확대된다. 5명의 선수를 추가로 등록하는게 가능하다. 염경엽 감독은 “투수 (박)명근이와 (김)진수, 외야수 (김)현종이, 내야수 (이)영빈이, 포수 (김)성우를 생각하고 있다. (김)준태는 아직 준비가 안됐는데 준비 되면 준태가 올라올 수도 있다. 투수도 (배)재준이나 (이)지강이가 올라올 수 있다”고 계획을 밝혔다. /[email protected]


길준영([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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