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수원, 한용섭 기자] 프로야구 KT 위즈는 30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KIA 타이거즈와 시즌 14차전 맞대결을 한다.
KT는 60승 60패 4무로 6위, KIA는 3연승을 달리며 57승 59패 4무로 7위다. 승차는 1경기 차이다. 전날 경기에서 KT는 1-10으로 완패 당했다.
KT는 이날 허경민(3루수) 스티븐슨(중견수) 안현민(우익수) 황재균(1루수) 장성우(지명타자) 강현우(포수) 유준규(좌익수) 장준원(유격수) 강민성(2루수)이 선발 라인업으로 출장한다.
전날 2안타를 때린 강백호가 라인업에서 빠졌다. 이강철 감독은 경기 전 “백호는 어제 마지막 타석에서 치면서 발목이 안 좋다고 한다. 김상수도 허리가 약간 불편해 빠졌다”고 말했다. 강백호는 이전에 다쳤던 우측 발목에 불편감이 있어서 선발에서 제외돼 경기 중간 대타로 대기한다.
이날 선발투수는 문용익이 대체 선발이 나선다. 소형준이 휴식을 위해 엔트리에서 빠진 자리다. 문용익은 올 시즌 13경기에 등판해 승패없이 평균자책점 4.30을 기록하고 있다. KIA 상대로는 2경기 등판해 2⅔이닝 무실점을 기록했다.
이강철 감독은 “2군에서 선발로 100개까지 던졌다. 100개까지 던질 수 있는데, 3이닝 70개 정도만 잘 던져줘도 좋겠다”고 기대했다.
전날 선발 투수 패트릭은 5회까지 무실점으로 잘 던지다가 6회 6안타 2볼넷을 허용하며 7실점으로 무너졌다. 이 감독은 “직구 타이밍에 상대 타자들이 늦고 제대로 못 치더라. 승부구로 직구를 던졌으면 하는데, 변화구를 던지다가 맞았다. 김호령에게 (3타점 2루타) 맞은 것이 아쉽죠”라고 말했다.
1-1 동점에서 오선우에게 던진 체인지업이 높게 들어가 스리런 홈런을 맞았다. 1-4로 뒤진 2사 만루에서 김호령 상대로 2스트라이크 유리한 카운트에서 커브를 던졌다가 중월 2루타를 허용했다.
[OSEN=수원, 박준형 기자] 29일 오후 수원 KT위즈파크에서 ‘2025 신한 SOL BANK KBO리그’ KT 위즈와 KIA 타이거즈의 경기가 진행됐다.이날 경기에 KT는 패트릭을, KIA는 네일을 선발투수로 내세웠다. 5회초 1사 2,3루 KT 이강철 감독이 마운드 방문해 패트릭과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2025.08.29 /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