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연휘선 기자] 소녀시대 멤버 겸 배우 임윤아가 '폭군의 셰프'를 위해 공복에 360도를 마구잡이로 돌았다.
30일 임윤아의 공식 SNS에는 "연지영의 와이어액션 도전기"라는 짧은 영상이 게재됐다.
영상 속 윤아는 tvN 토일드라마 '폭군의 셰프' 1화에 담긴 연지영(임윤아)이 망운록을 타고 타임슬립하는 장면을 촬영했다. 특히 그는 대역 없이 360도를 회전하는 기계에 매달려 거침없이 회전했다. 또한 그는 스태프의 카메라를 향해 "찍고 있나. 짧게나마 이렇게 영상이라도 남기겠다. 절대 CG가 아니다"라고 강조하며 웃었다.
[사진]OSEN DB.
윤아가 안쓰러운 듯 스태프 또한 "아침부터 식사도 못하지 않았나"라고 거들었고, 윤아는 "이렇게 쏠릴까 봐"라며 회전력에 의해 구토감이 밀려오는 것을 방지하고자 촬영을 위해 공복을 유지했다고 밝혀 안쓰러움을 자아냈다.
이에 '폭군의 셰프'를 연출하는 장태유 감독이 윤아를 응원했다. 카메라 뒤에서 윤아를 향해 두 손으로 엄지를 들어보인 것. 이에 윤아 또한 "감독님의 엄지까지 찍어달라"라며 귀여운 생색으로 웃음을 더했다.
그러면서도 윤아는 다시 한번 기구에 매달렸다. 그는 "모두의 도움을 받아 제가 직접 놀이기구 타듯이 돌고 있다. 할만 하다"라고 웃으며 카메라를 향해 "또 갔다 올게"라고 의연하게 답해 응원을 받았다.
[사진]OSEN DB.
윤아의 노력에 힘입어 '폭군의 셰프'는 화제성 수치들에서 1위를 휩쓸고 있다. 지난 23일 첫 방송 이후 굿데이터코퍼레이션 펀덱스(FUNdex)에 발표된 8월 3주차(8월 18일~8월 24일) TV-OTT 통합 드라마 화제성 부문에서 tvN 토일드라마 '폭군의 셰프'가 1위를 차지한 것이다.
특히 '폭군의 셰프'는 티빙과 넷플릭스를 통해 국내 뿐만 아니라 글로벌 시청자들에게도 공개되고 있는 상황. 플릭스패트롤에 따르면 '폭군의 셰프'는 넷플릭스가 서비스되는 93개 국가에서 TV 시리즈 TOP10에 오르는가 하면, 그 중에서도 42개 국가에서 1위에 올랐다. 이에 현재 넷플릭스 TV시리즈 가운데 1위로 관심을 모으고 있는 상황. 윤아와 '폭군의 셰프'가 써내려갈 기록에 더욱 귀추가 주목된다.
'폭군의 셰프'는 최고의 순간 과거로 타임슬립한 셰프 연지영이 최악의 폭군이자 절대 미각 소유자인 왕 이헌(이채민)을 만나며 벌어지는 서바이벌 판타지 로맨틱 코미디 드라마다. '뿌리 깊은 나무', '별에서 온 그대', '하이에나', '밤에 피는 꽃' 등 연출작마다 호평받은 장태유 감독의 신작에 임윤아와 이채민의 만남으로 더욱 기대를 모으고 있다. 매주 토, 일요일 밤 9시 10분에 방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