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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탄해진 삼성 계투진, 국민 유격수는 두 명의 투수를 떠올렸다 [오!쎈 대전]

OSEN

2025.08.30 0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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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잠실, 조은정 기자]28일 오후 서울 잠실구장에서 ‘2025 신한 SOL Bank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 삼성 라이온즈의 경기가 열렸다.두산은 최민석, 삼성은 최원태를 선발로 내세웠다.삼성 김재윤이 9회말 2사 만루에서 두산 김민석에게 땅볼을 유도하며 이닝을 마친 뒤 더그아웃으로 향하고 있다. 2025.08.28 /cej@osen.co.kr

[OSEN=잠실, 조은정 기자]28일 오후 서울 잠실구장에서 ‘2025 신한 SOL Bank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 삼성 라이온즈의 경기가 열렸다.두산은 최민석, 삼성은 최원태를 선발로 내세웠다.삼성 김재윤이 9회말 2사 만루에서 두산 김민석에게 땅볼을 유도하며 이닝을 마친 뒤 더그아웃으로 향하고 있다. 2025.08.28 /[email protected]


[OSEN=대전, 손찬익 기자] 프로야구 삼성 라이온즈 박진만 감독은 지난 29일 대전 한화 이글스전을 되돌아보며 계투진의 활약에 박수를 보냈다. 

선발 마운드에 오른 좌완 이승현이 3이닝 4피안타 3볼넷 2탈삼진 3실점에 그쳤으나 양창섭, 이승현(20번), 이승민, 김태훈, 김재윤이 차례로 등판해 상대 타선을 무실점으로 봉쇄했다. 

30일 경기를 앞두고 취재진과 만난 박진만 감독은 “불펜을 일찍 가동했는데 등판하는 투수마다 자기 역할을 잘해줬다. 덕분에 좋은 흐름을 가져올 수 있었다. 최근 들어 불펜 투수들이 좋은 컨디션을 유지하고 있다”고 흡족한 반응을 보였다. 

계투진이 견고해지는데 가장 큰 역할을 한 건 김재윤과 이승민이다. 김재윤은 이달 들어 2패 4세이브를 거두는 등 1.35의 평균자책점을 기록 중이다. 이승민은 최근 10경기 1승 2홀드를 거뒀고 0.79의 평균자책점을 기록하는 등 완벽투를 뽐냈다. 

[OSEN=창원, 이석우 기자] 20일 창원NC파크에서 2025 신한 SOL 뱅크 KBO 리그 NC 다이노스와 삼성 라이온즈의 경기가 열렸다. 홈팀 NC는 목지훈이, 방문팀 삼성은 원태인이 선발 출전했다. 삼성 라이온즈 김재윤이 역투하고 있다. 2025.08.20 / foto0307@osen.co.kr

[OSEN=창원, 이석우 기자] 20일 창원NC파크에서 2025 신한 SOL 뱅크 KBO 리그 NC 다이노스와 삼성 라이온즈의 경기가 열렸다. 홈팀 NC는 목지훈이, 방문팀 삼성은 원태인이 선발 출전했다. 삼성 라이온즈 김재윤이 역투하고 있다. 2025.08.20 / [email protected]


박진만 감독은 “현재 김재윤의 컨디션이 가장 좋다. 마무리 자리를 확실히 잡아주고 있다. 이승민도 역할을 잘해주니까 시너지 효과가 생기는 것 같다”고 이들의 활약을 높이 평가하며 “불펜이 안정되면서 팀 분위기가 상승 곡선을 타고 있는 것 같다”고 말했다. 

김재윤은 6년 연속 두 자릿수 세이브와 600경기 등판을 눈앞에 두고 있다. 박진만 감독은 “김재윤은 기록보다 팀을 위해 헌신하는 선수다. 시즌 초반에 부침을 겪었지만 후반기 들어 좋은 모습을 보여주며 자기 자기를 확실히 잡아가고 있다”며 “중위권 싸움이 한창인 가운데 베테랑으로서 책임감이 있다고 생각한다”고 했다. 

[OSEN=잠실, 조은정 기자]28일 오후 서울 잠실구장에서 ‘2025 신한 SOL Bank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 삼성 라이온즈의 경기가 열렸다.두산은 최민석, 삼성은 최원태를 선발로 내세웠다.5회말 2사 1,2루 삼성 이승민이 두산 오명진을 삼진으로 처리한 뒤 기뻐하고 있다. 2025.08.28 /cej@osen.co.kr

[OSEN=잠실, 조은정 기자]28일 오후 서울 잠실구장에서 ‘2025 신한 SOL Bank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 삼성 라이온즈의 경기가 열렸다.두산은 최민석, 삼성은 최원태를 선발로 내세웠다.5회말 2사 1,2루 삼성 이승민이 두산 오명진을 삼진으로 처리한 뒤 기뻐하고 있다. 2025.08.28 /[email protected]


삼성은 30일 경기 선발 투수로 아리엘 후라도를 내세운다. 팀내 다승 선두를 질주 중인 에이스의 호투를 기대한 박진만 감독은 “오늘 선발이 후라도라서 이틀 연속 불펜 운영에 여유가 있었다. 등판할 때마다 많은 이닝을 소화하는데 오늘은 더더욱 잘해주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삼성은 중견수 김지찬-우익수 김성윤-지명타자 구자욱-1루수 르윈 디아즈-3루수 김영웅-포수 강민호-2루수 류지혁-좌익수 박승규-유격수 이재현으로 선발 라인업을 구성했다. /[email protected]


손찬익([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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