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대전, 최규한 기자] 26일 대전 한화생명볼파크에서 ‘2025 신한 SOL Bank KBO리그’ 한화 이글스와 SSG 랜더스의 경기가 열린다.홈팀 한화는 류현진, 방문팀 SSG는 김광현을 선발로 내세운다.경기를 앞두고 한화 김경문 감독이 선수들의 훈련을 주시하고 있다. 2025.07.26 / [email protected]
[OSEN=대전, 손찬익 기자] 채은성과 루이스 리베라토가 전력에서 이탈한 가운데 한화 이글스 타선의 무게감이 떨어진 느낌이다. 한화는 분위기 반등을 위해 30일 대전 삼성 라이온즈전을 앞두고 선발 라인업에 변화를 줬다.
채은성은 올 시즌 115경기에 나서 타율 2할9푼9리(415타수 124안타) 19홈런 80타점 51득점 OPS 0.857로 한화의 상승세를 이끌었다. 하지만 25일 1군 엔트리에서 말소됐다. 구단 측은 “왼쪽 4번째 발가락 통증으로 인한 병원 진료 결과 통증 관리를 위한 휴식이 필요하다는 소견이 나왔다”고 말소 이유를 밝혔다.
지난 22일 대전 SSG 랜더스전에서 수비 도중 오른쪽 어깨에 불편함을 느낀 리베라토는 4일간 휴식 후 26일 고척 키움 히어로즈전에 복귀했으나 4타수 무안타로 침묵했다. 27일 경기에서도 2타수 무안타 1타점에 그쳤다. 결국 부상자 명단에 올라 컨디션 회복에 몰두할 예정이다.
외국인 투수 라이언 와이스를 선발 투수로 내세운 한화는 지명타자 손아섭-2루수 이도윤-좌익수 문현빈-3루수 노시환-우익수 이진영-1루수 김인환-포수 최재훈-유격수 심우준-중견수 이원석으로 선발 라인업을 구성했다.
한화는 전날 경기에서 선발 황준서가 2이닝 5실점으로 무너졌지만 김종수, 조동욱, 윤산흠, 김범수, 박상원, 이태양 등 불펜 투수들의 호투를 뽐냈다.
김경문 감독은 30일 경기에 앞서 “선발 투수가 내려가고 불펜 투수들이 잘 던지면 역전 기회가 많이 생기는데 어제는 상대 투수가 좋아서 그런지 그런 기회가 오지 않았다”고 아쉬움을 드러냈다.
[OSEN=대전, 이대선 기자] 23일 오후 대전 한화생명볼파크에서 2025 신한 SOL Bank KBO리그 한화 이글스와 SSG 랜더스의 경기가 열렸다.한화는 황준서, SSG은 화이트를 선발로 내세웠다.7회말 무사 2,3루에서 한화 심우준이 희생플라이를 치고 그라운드를 달리고 있다. 2025.08.23 /[email protected]
“오늘 엔트리에 변화를 준 건 아니지만 라인업을 조금 바꿨다”고 말한 김경문 감독은 삼성 선발 아리엘 후라도를 공략하는 게 가장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올 시즌 25경기에서 12승 8패 평균자책점 2.68을 거둔 후라도는 6월 25일 한화를 상대로 7이닝 4피안타(1피홈런) 6탈삼진 1실점으로 승리 투수가 된 바 있다.
이에 맞서는 삼성은 중견수 김지찬-우익수 김성윤-지명타자 구자욱-1루수 르윈 디아즈-3루수 김영웅-포수 강민호-2루수 류지혁-좌익수 박승규-유격수 이재현으로 선발 라인업을 구성했다.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