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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결혼' 노브레인 이성우, 예비신부가 임영웅 영어쌤..“탈모 오면 영어 때문” (‘불후’)

OSEN

2025.08.30 02: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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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김채연 기자] 노브레인 이성우가 임영웅과 특별한 인연을 고백했다.

30일 오후 방송된 KBS 2TV ‘불후의 명곡-임영웅과 친구들’에는 임영웅과 함께 이적, 린, 로이킴, 조째즈, 노브레인, 전종혁, 최유리가 출연해 2주간 시청자들을 만난다.

이날 임영웅은 ‘임영웅과 친구들’ 아이디어를 직접 냈다고 밝혔다. 그는 ““제가 좋아하는 친구들이랑 다양한 무대를 만들면 재밌겠다는 생각이 들어서 이런 기획을 해보게 됐다”고 했다. 임영웅이 친구와 함께하는 무대는 물론, 이들의 첫만남도 직접 전해질 예정이다.

첫번째 친구와 관련된 키워드는 ‘영어’였다. 임영웅은 “이 분이 괜히 ‘hey bro’, ‘goodbye’ 하는 친구다. 저도 괜히 영어가 나온다”고 했고, 이찬원은 “제가 알기로는 최근에 영어를 열심히 배우고 있는 걸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음악적 영감도 있냐는 물음에 임영웅은 “예, 음악적 영감도 항상 받고 있다”고 털어놨다. 그 주인공은 노브레인이었다. 노브레인은 ‘넌 내게 반했어’를 부르며 등장해 객석을 뒤집어놨다.

이성우는 ‘임영웅이 노브레인 덕에 영어가 늘었다’는 말에 “제가 딱 보기에도 영어를 잘하는 사람은 아니다. 제가 10월에 결혼을 한다”고 말했고, 객석에서는 ‘축하해’라며 박수를 보냈다.

이에 이성우는 “영웅이도 같이 데리고 갈까요? 갈 때 됐잖아요”라고 너스레를 떨어 객석의 야유를 받았고, 이어 임영웅은 “형수님께서 제 영어선생님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성우는 “밥 먹다가 갑자기 영어를 배우고 싶다고 해서, ‘누나 가르쳐주시면 안돼요?’해서 인연이 이어졌다. 그거 없었으면 제가 이 자리에 없었을 거다”라고 웃었다.

임영웅은 이성우의 예비 신부에 대해 “형님이 원래 결혼생각이 없었다. 갑자기 결혼 얘기를 했을 때 제가 너무 좋더라. 형수님이 천사같은분이고 아름다우시고 천사같다. 어떻게 형이랑 이렇게 잘 맞지? 할 정도로 제가 다 기분이 좋다”고 털어놨다.

‘학생 임영웅’은 어떠냐는 말에 이성우는 “제가 살짝 듣기로는 진도가 빠르지 않다고 하더라. 되게 열심히 한다더라. 근데 머리를 엄청 쥐어 뜯는다더라. 탈모가 오면 영어 때문이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email protected]

[사진] 방송 캡처


김채연([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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