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방송된 MBC 예능 ‘놀면 뭐하니?’에서는 ’80’s 서울가요제’ 섭외를 위해 유재석과 하하가 김희애와 만났다. 김희애는 흰색 반팔에 흰색 바지, 그리고 라탄 백을 들고 나타나 여름 같은 풍경을 전했다.
최근 제주살이를 시작한 김희애는 프리다이빙에 푹 빠져 있었다. 김희애는 “작년부터다. 물을 무서워해서 시작해 본 거다. 바보같이 나이 들면 못한다, 이래서 죽기밖에 더 하겠냐라는 마음으로 했다. 바닷속이 이국적이지 않냐. 못 보던 생명체가 보이니까 되게 신기하고 웃음이 난다”라면서 “내가 무서워서 못 들어왔던 세계구나, 싶었다”라며 밝게 말했다.
백옥 같은 피부를 자랑했던 김희애는 탄탄한 가무잡잡한 살결로 모두를 또 한 번 놀라게 했다. 하하는 “이태리에서 사시는 분의 분위기다. 패션도 그렇다”라며 김희애의 분위기에 연신 찬탄했다./[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