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수원, 박준형 기자] 프로야구 KT 위즈가KIA 타이거즈를 꺾고 전날 패배를 설욕했다.KT는 30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열린 2025 KBO리그KIA와 경기에서 8-2로 승리했다.경기종료 후 데뷔 첫 선발승 거둔 KT 문용익이 우규민 딸에게 축하 물세례를 받고 있다. 2025.08.30 / [email protected]
[OSEN=수원, 박준형 기자] 30일 오후 수원KT위즈파크에서 ‘2025 신한 SOL BANK KBO리그’ KT 위즈와 KIA 타이거즈의 경기가 진행됐다.이날 경기에 KT는 문용익(0승 0패)을, KIA는 올러(9승 5패)를 선발투수로 내세웠다. 5회초 2사 KIA 김석환을 내야땅볼로 아웃시킨 KT 선발투수 문용익이 더그아웃으로 들어가고 있다. 2025.08.30 / [email protected]
[OSEN=수원, 한용섭 기자] 프로야구 KT 위즈가 KIA 타이거즈에 승리하며 2연패를 끊었다.
KT는 30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열린 KIA와 경기에서 8-2 완승을 거뒀다. 전날 1-10 대패를 설욕했다. 선발투수 문용익이 깜짝 호투로 영웅이 됐다.
데뷔 9년 만에 첫 선발투수로 등판한 문용익은 5이닝 동안 73구를 던지며 무피안타 1볼넷 8탈삼진 무실점 ‘노히터'로 승리 투수가 됐다. 문용익은 삼성 시절인 2023년 6월 18일 KT전 구원승 이후 804일 만에 승리를 따냈다.
문용익은 1회, 2회, 3회를 모두 삼자범퇴로 끝냈고, 4회 2사 후 나성범을 볼넷으로 내보낸 것이 첫 출루 허용이었다. 최형우를 삼진으로 잡고 이닝을 끝냈고, 5회 다시 삼자범퇴로 끝냈다.
KT 타선은 호투하는 문용익을 지원했다. 4회말 장성우가 좌측 담장을 넘어가는 솔로 홈런을 터뜨려 선취점을 뽑았다. 5회는 타순이 한 바퀴 돌면서 5득점을 뽑으며 승리 요건을 안겨줬다.
선두타자 허경민의 안타, 안현민의 볼넷으로 1사 1,2루 득점권을 만들었다. 황재균이 좌중간 안타로 1타점을 올렸다. 계속된 1사 2,3루 찬스에서 장성우가 볼넷을 골라 1사 만루가 됐다. 대타 강백호가 나와 몸에 맞는 볼로 3-0을 만들었다. 안치영이 중월 2루타를 때려 2타점을 올렸다. 1사 2,3루에서 장준원의 우익수 희생플라이로 6-0으로 달아났다.
[OSEN=수원, 박준형 기자] 30일 오후 수원KT위즈파크에서 ‘2025 신한 SOL BANK KBO리그’ KT 위즈와 KIA 타이거즈의 경기가 진행됐다.이날 경기에 KT는 문용익(0승 0패)을, KIA는 올러(9승 5패)를 선발투수로 내세웠다. 5회말 1사 1,2루 KT 황재균이 1타점 적시 2루타를 날리고 있다. 2025.08.30 / [email protected]
경기 전 이강철 감독은 문용익에 대해 "70구까지 잘 던졌으면 좋겠다. 70구면 3이닝은 잘 던지지 않겠나"라고 소박한 바람을 드러냈는데, 감독의 기대를 뛰어넘는 호투를 했다.
이강철 감독은 경기 후 “우선 주말을 맞아 위즈파크를 찾은 많은 홈팬들 앞에서 승리해서 기분 좋다. 선발 문용익이 정말 좋은 투구를 하며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 프로 데뷔 첫 선발 승리를 축하한다”고 말했다.
또 “타선에서는 경기 초반 장성우의 선제 솔로 홈런으로 리드를 가져왔다. 이후 허경민의 안타와 안현민의 볼넷으로 만든 찬스를 황재균이 적시타를 치며 추가점을 뽑았고, 안치영과 장준원이 추가 타점으로 빅이닝을 만들며 승기를 굳힐 수 있었다. 장성우의 6년 연속 두자릿 수 홈런 달성도 축하한다”고 말했다.
이 감독은 “무더운 날씨에 선수들 수고 많았고 열성적으로 응원해주신 팬들에게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OSEN=수원, 박준형 기자] 프로야구 KT 위즈가KIA 타이거즈를 꺾고 전날 패배를 설욕했다.KT는 30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열린 2025 KBO리그KIA와 경기에서 8-2로 승리했다.경기종료 후 데뷔 첫 선발승 거둔 KT 문용익이 코칭스태프의 축하를 받고 있다. 2025.08.30 / [email protected]